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2.18 08:25

이번 글은 저번에 마무리 하지 못한 자살을 주제로 써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는 자살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과 '자살론'을 바탕으로 자살을 분류했는데요.

혹시나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1/30 - [기타정보 및 잡글] - 모두에게 슬픈 선택, '자살' - ①

이번 글에서는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예방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회적 인식

사회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살은 좋지 않다' 정도로는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는 어떠한 자살은 의로움으로 또는

자신 또는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몇가지 사회로 분류해서 그 사회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구사회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서양의 자살

서구사회에서 특히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살에 대해서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살을 할 경우에는 정식 장례를 치르기는 커녕

오히려 시체의 손을 잘라버리는 형벌(?)을 행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해당이 되는건 고대 그리스의 노예에게만 해당되었습니다.

귀족들이 자살을 했을 경우에는 애국심 혹은 모욕을 피하기 위해 했다고 생각하며

손목을 자르는 그런 형벌을 하기는 커녕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고대 로마제국의 사상가이자 정치가 였던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나카는 

'인간은 육체에 구속되어 있지만 올바른 이성에 의해 인간답게 살아가며, 

죽음으로써 노예 상태로부터 벗어난다.'고 말할 정도로

노예가 아닌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도 기독교의 전파로 변화를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기독교에서는 자살을 죄악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런 기독교적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은 5세기 아우구스티누스 주교에 의해서 입니다.

주교는 당시 '자살은 자기 자신을 살인하는 행위이다.'라고 하여,

십계명에 있는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을 어기지 말라고 하며,

자살 하는 행위는 죄악이라며 자살을 금지하는 풍토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행동이 정치적 행동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풍토가 지속되면서 서양에서는 자살이 죄악으로 여겨졌는데요.

그 뒤, 17세기가 되어 우울증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자살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겨

자살을 죽음에 대한 권리로 해석하는 견해와 자살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사회로 생각하는 견해들이 생기면서 더 이상 죄가 아닌 '병'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서양에서 자살은 의로운 행동에서 죄악으로 그리고 병으로 인식이 변화됐습니다.

2) 동양의 자살

동양의 자살에 대한 인식은 주로 일본과 한국에서의 자살에 대한 인식을 볼 예정입니다.

위에 나온 사진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아랑각'인데요.

아랑사또로 드라마도 된 '아랑전설'에 나오는 아랑을 기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자살의 인식은 옛 설화나 전설 등을 통해 유추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살에 대한 전설이나 설화가 많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고구려의 '호동왕자'와 위에 나오는 '아랑'과 임진왜란의 '논개'도 있죠.

앞서부터 생각해보면 '호동왕자'는 당시의 정치적인 다툼으로 자살을 택했다는 설이 있고,

'아랑'의 경우에는 자신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살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죠,

그리고 '논개'의 경우에는 나라를 위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이처럼 자살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과연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이러한 자살들을 당시의 사회에서는 어떻게 여겼을까 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부터는 유교적 정서가 강했습니다.

그 전의 경우는 쉽게 유추하기 어렵지만 유교적 정서 상, 자살은 불효로 여겼으며,

장례는 치뤄주더라도 선산에 뭍지 못한다거나 그런식으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열녀비'를 내리기도 했죠.

즉, 보편적으로 자살을 안 좋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용납되었다는 것이죠.

일본의 경우에는 '할복'이라고 해서 자신의 결백함이나 명예를 지키는 자살의 방법이 있었죠. 

이처럼 동양에서는 자살에 대해서 서양처럼 죄악으로 여긴다거나 

그렇게 평가하지는 않았고, 어떠한 이유로 그러했는지 이유를 보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로 올 수록 서양의 영향을 받아서 점차 이러한 인식이 변해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전에도 어느정도 금기 시 되었으나, 원인을 파악해보려는 반면,

현대의 경우에는 자살을 금기처럼 여기고, 숨기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우울증이나 이런 정신적인 약함을 안 좋게 생각하는 풍토로 인해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등은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는 죽음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살 등으로 인해서 자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같이 풀어가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점차 생겨가고는 있으나, 여전히 그 정도는 미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정신적인 치료를 매우 좋지 않게 보는 인식은 변하지 않았고,

자살률은 여전히 OECD 1등을 석권한 뒤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자살을 단순히 터부로 볼 것이 아니라 병으로, 

치료하면 고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자신의 힘듦을 숨기지 않고 해결했으면 합니다.

2. 자살의 예방

1) 사회의 노력

마지막에 동양의 자살의 인식에서 얘기한 것처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뉴스로 아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2003년 부터 OECD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2017년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2011년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하여 자살률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꽤 늦은 대응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성과는 있습니다.

여전히 자살률이 1위인데 무슨 성과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16년 기준으로 2015년보다 자살자가 3.1% 감소하고, 2013년까지 증가해오던

10만명 기준 자살률도 2014년부터는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살예방의 날'이라는 것을 만들어 나름 노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높은 자살률을 보입니다.

2) 개개인의 노력

노인의 자살, 입시생의 자살, 생활고로 인한 자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등.

사회가 발전되고 더 복잡하게 얽혀갈수록 더 많은 자살의 원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원인들을 사회에서 모두 예방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하는 당사자 옆에 있는 '우리'가 그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을 돌려서 위험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돌리는 것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우리가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우리는 그들을 관찰하고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훈계'가 아닙니다. 그저 '공감'과 '위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특성 상 그들에게 훈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누군가가 힘들어 한다면, 

그들의 말을 듣고 공감하며 위로해주신다면 그들에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로 이전부터 이어오던 '자살'에 관한 글을 마무리합니다.

시작은 거창하게 알아보려고 했는데, 막상 알아보려니 자료가 생각보다 부실합니다.

통계청의 자료는 최신화가 안 되어있고... 여러가지 자료가 부족했습니다.

좀더 사회에서 심각성을 가지고 신경을 써줬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살에 관한 어록 하나를 쓰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생이란 소설은 끝까지 가 보지 않으면 희극인지 비극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이 소설의 주인공인지, 조연인지도 직접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처음 몇 쪽 읽고 별로라며 덮어 버리기에는 

인생이란 소설에 흥미로운 구석이 너무나도 많다.」

- 하지현,<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2.14 07:10

이번 글은 저번 글에서 라틴댄스에 알아본 것에 이어서 모던댄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혹시나 이전 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2/04 - [만화속 지식] - <만화속지식> 볼룸댄스 종류-라틴

그러면 이번에는 모던댄스가 무엇인지, 라틴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종류에 따른 간단한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던(스탠다드)댄스

먼저 모던(스탠다드)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모던댄스는 '라틴댄스 외의 볼룸댄스'를 뜻 합니다.

저번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 수 있겠지만, 

라틴댄스는 '라틴계 국가에 기원을 둔 댄스'라고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저번 글처럼 모던댄스를 지리적으로 구분을 해서 설명을 해보라고 한다면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던댄스란 '영국에서 발전된 댄스'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이전에 설명한 라틴댄스와 차이가 있지요? 바로 기원을 두었다와 발전된 댄스의 차이입니다.

왜 굳이 라틴댄스에 기원을 두었다는 문구를 쓰지 않을까요?

바로 '탱고' 때문입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위치는 위의 사진처럼 중남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탱고'는 라틴댄스에 들어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탱고'는 모던댄스에 속하게 되죠. 그 이유가 바로 탱고는 비록 아르헨티나의 춤이지만

영국에서 발전되고 체계가 잡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탱고와 같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모던댄스는 영국에서 발전된 댄스를 뜻합니다.

그럼 라틴댄스와 다른 모던댄스의 특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틴댄스는 특정한 룰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프리댄스라고 부른다고도 했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모던댄스는 남녀가 클로즈드 홀드(Closed hold)를 한 상태에서

반 시계방향인 일정한 진행방향(Line of Dance : LOD)으로 진행해야한다는 룰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모던댄스의 종류와 각 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탱고(Tango)

가장 먼저 알아볼 모던댄스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제로도 등재되어있는 탱고입니다.

탱고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르헨티나의 춤으로 영국에 전파되어 발전되었습니다.

최초의 탱고는 수 없이 많은 춤들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고, 교외의 노동자 층에게 전파되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져 오던 춤이 20세기 초 유럽에서 여행온 댄서들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럽, 특히 영국 등에 전파되면서 전문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발전된 탱고는 여러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중 볼룸탱고에 대해서만 알아보죠.

볼룸탱고는 공식적인 경기에서 평가를 위해 참고되기도 하는 대중적인 스타일입니다.

영국의 춤연구가인 '랜 스클리브너'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공로로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가 아는 탱고라고 하면 보통 볼룸탱고를 떠올리게 됩니다.

볼룸탱고의 특징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스타카토적인 움직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2) 퀵스텝(Quick-Step)

탱고 다음으로 알아볼 모던댄스는 이름만 들어도 특징을 알 것같은 '퀵스텝'입니다.

퀵스텝은 원래는 폭스트롯(Foxtrot) 중 좀 빠르게 추는 폭스트롯으로 취급받았습니다.

당시의 명칭은 'Quick Time Foxtrot'이었는데, 이것을 기존의 폭스트롯과 분리하자고 하여서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퀵스텝(QuickStep)으로 분리되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퀵스텝의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경쾌하고 스피디하면서 리드믹컬함 입니다.

퀵스텝은 7소절 이상 한자리에 머물면 안되는 룰이 있다고 하는데,

그로인해 계속 몸을 움직여야하고 덕분에 균형을 유지하는게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덕분에 운동량이 매우 많아서 현대인들이 운동삼아서 많이 도전한다고 하네요.

3) 폭스트롯(Foxtrot)

세번째로 알아 볼 모던댄스는 바로 위에서 언급된 폭스트롯(Foxtrot)입니다.

폭스트롯은 미국에서 춤의 도법을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려는 자연가로보행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캣슬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워크를 기초로 하는 모던댄스입니다.

폭스트롯이 영국으로 전파되어 발전되는 과정에서 퀵스텝이 생겨나기도 했죠.

특징으로는 아무래도 워크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춤을 출 때,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로인해서 파티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는 것 같네요.

4) 왈츠(Waltz) & 비엔나왈츠(VienneseWaltz)

왈츠는 왠지 춤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왈츠는 프랑스의 'Volta'라는 민속 춤이 발전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뭐... 비슷하게 독일에서는 본인들의 'Landler'에서 발전되었다고 하니,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왈츠는 위 그림이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원무(Round Dance)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처럼 말이죠.(알고보니 한국이 원조인가!?)

도는 방향은 우측, 좌측 모두 가능하며, 도는 방향을 바꾸는 클로즈드 체인지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비엔나왈츠와 왈츠는 폭스트롯과 퀵스텝과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폭스트롯을 빠르게 춘 것이 퀵스텝이었다면, 왈츠를 빠르게 추는 것이 비엔나왈츠라고 합니다.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왈츠는 우아하고 부드럽게 춤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테크닉이 중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전에는 미처 다루지 못한 모던댄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기는 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배워야될 것 같은데...

그럴 시간이 부족해서 인터넷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찾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정보이지만, 원래 취지가 만화를 보면서 관심이 생긴 것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혹시나 나처럼 궁금한 사람에게 공유하자 였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무려 3개로 나눠서 쓰게 된 볼룸댄스에 대한 글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 관심주제가 무엇일지는 아직은 모르겠네요.

다음 글도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2.11 15:16


초대장이 생겨서 배부를 합니다.

월요일 오후 5시까지 비밀댓글로 하시고 싶으신 내용이나

간단히 하고 싶으신 말을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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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2.11 09:47

독후 감상평을 적은지 얼마 안되서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또 음식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지극히 단순합니다. 그저 만두를 먹고 있는데,

만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예전에 비룡에서 본 얘기가 사실일까,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그냥 궁금해져서...

아무튼 이번 주제는 '만두'입니다. 우리가 먹는 만두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만두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두(Dumpling)

먼저 만두란 무엇일까요. 간단한 정의부터 하고 더 알아보도록 하죠.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라는 것은 채소와 고기를 밀가루 피로 싼 음식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만두는 밀가루나 감자 등으로 만든 피에 속을 채운 음식을 총칭합니다.

중국에서는 넣은 재료나 모양 등으로 종류를 더 세분화 시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총칭해서 만두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만두를 아시아권에만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보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음식입니다.

뭐... 정의자체가 피로 속을 채운 음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위의 사진은 브라질의 'Pastel'이라는 이름의 음식입니다.

피에다가 다양한 속들 예를 들면 다진고기나 닭고기 심지어 치즈 등을 넣기도 하는데

그것을 기름에다가 튀긴 음식입니다. 중식당에 가면 있는 군만두와 비슷하네요.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나라에서 만두는 있어왔는데요.

과연 언제부터 우리는 만두를 먹기 시작했을까요.

2. 역사(History)

만두의 역사를 찾으려고 보니 생각보다 난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아는 동양의 만두를 찾아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위에 정의한 것처럼 피로 속을 싼 음식들의 역사를 다 찾아봐야 하는 것인가.

아무래도 음식들의 역사는 좀처럼 찾기가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먼저 인류가 어쩌다가 피에다가 속을 채운 음식을 먹게되었는지 부터 찾아봤습니다.

몇 몇 인류학자들은 인류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음식을 많은 사람이 나눠먹기 위해서

방법을 찾던 중 고기를 다져서 다른 재료와 함께 피에 넣는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를 찾다보니 전반적으로 중국의 만두가 가장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중국의 만두의 역사에 대해서 더 알아봤습니다.

이건 우리에게 비룡으로 잘 알려진 '중화일미'라는 만화에 나오는 만두의 역사입니다.

이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제갈공명이 만든 것이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또 다른 얘기도 있습니다. 중국의 '장중경'이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한나라 시대의 의사인데요. 당시 자신의 환자들에게 약을 효율적으로 먹이는 방법으로

칠리나 약초 등을 피에 싸서 주는 형식으로 약을 처방했는데,

그것이 만두의 시초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즉, 이 얘기대로라면 만두는 최초에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약이었다는 얘기가 되는군요.

3. 여러 형태의 만두

위에서는 만두의 역사에 대해서 정말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형태를 취한 만두의 모습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두가 존재하는데, 전 아시아권의 만두를 알아보겠습니다.

1) 중국의 만두

먼저 아시아권에서의 만두하면 중국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만두하면 중국을 떠올리는게 보편적입니다.

그 중국에서의 만두 중에서 크게 3가지만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자오쯔(餃子)입니다. 우리나라 만두가 자오쯔에 속하게 되는데요.

중국에서는 보통 물만두 형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굽거나 튀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사오마이(燒賣)입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선 슈마이로 알려져 있죠.

다른 만두들에 비해서 만두피가 매우 얇고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속에는 보통 해산물을 넣은 것들이 더 많이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보통 홍콩의 딤섬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작은 크기 때문인지 주식보다는 간식에 가깝죠.

마지막으로는 춘권(春捲)입니다. 영어로는 Spring roll으로 그냥 직역을 한 형태입니다.

예전에는 입춘에 먹었던 음식으로 봄에 말아먹는 음식이여서 春捲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메밀전병도 춘권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한국의 만두

우리나라의 만두는 위에 말한 것처럼 중국의 자오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만두가 형태로 이름이 나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속재료에 따라서 '고기만두', '김치만두', '어만두' 등으로 분류됩니다.

솔직히 따로 중국과 다른 형태가 아니라서 굳이 설명은...

3) 몽골의 만두

몽골의 만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보츠와 호쇼르입니다.

둘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몽골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고기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야채가 적은 몽골 특성에 맞게 속에는 야채가 적다고 하네요.

먼저 '보츠'입니다. 찐만두라고 보시면 될 것같은데요.

안에는 육즙이 매우 많아서 미리 구멍을 내서 육즙을 먼저 조금 먹으면서

먹어야지 안 그럴경우 입안을 다 데인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호쇼르입니다. 중국집에 파는 군만두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이번 글에서는 만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두는 매우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예전에는 잔치날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죠.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만두를 만들고는 했는데,

요즘은 그러기보다는 그냥 사서먹는게 일반화가 되어버렸네요.

예전에 가족끼리 누가 만든 만두인지 얘기하면서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젠 다 추억이네요.

이제는 냉동식품으로도 많이 나와서 원할때 간편히 먹는 음식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그 때의 추억이 잊혀지지 않아서 먹으면서 갑자기 만두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은 이정도로 마치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팝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알아볼 음식은 어떤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7/10/20 - [각종 음식들] - Simple is Best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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