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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맥주란? - ②> 맥주의 분류

맥주공부

by CoHobby 2016. 3.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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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맥주 조사에서는 맥주를 발효에 따라 분류하고 그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상면 발효 방식에 의해서 발효된 에일(Ale)과 하면 발효 방식에 의한 라거(Lager)로 나뉩니다. 
에일도 야생효모를 사용하는 람빅(Lambic)과 인공 효모를 사용하는 에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젠 각 맥주에 대해서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거(Lager)>
라거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맥주입니다. 
황금빛을 띄며 에일보다는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탄산이 풍부하고 청량감이 있죠. 
라거의 시작은 15세기 초 독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거라는 명칭도 저장되어 있다는 뜻의 ‘Lagern’이라고 합니다. 
라거는 18세기 후반 냉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에일에 비해 유통이 쉽다는 것이 큰 요인이 되었고 에일에 비해 유통이나 관리에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에 나온 우리나라의 맥주 80%는 라거입니다.








<에일(Ale)>

에일은 최근에 들어서 라거에 질린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맥주의 숙성과정에서 상온 15도에 맞춰 맥주 상층에 효모가 위치해 숙성되는데 그로 인해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향이 나고 맛이 다양합니다

그래서인지 라거에만 익숙해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차 에일을 찾게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에일을 점차 많이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라거와의 차이는 맛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에일은 불투명하고 탄산이 없어 라거와는 눈으로만 봐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람빅(Lambic)>

람빅은 크게 보면 야생효모가 맥아즙 위에 떠서 발효되기에 에일로 분류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야생효모를 사용하기에 따로 분류해서 간단한 조사를 했습니다. 

람빅은 벨기에 파요턴란드지역과 브뤼셀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자연 발효식 맥주입니다. 

인공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야생효모를 사용하기에 강렬한 신맛과 상큼함, 쿰쿰한 질감과 신 뒷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 때문에 처음 맛본 사람은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효과정에서 큰 문제없이 잘 발효되고 그 뒤 잘 밀봉되어 적절한 온도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한다면 상미기한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람빅 원액을 마시기보다는 다른 람빅의 재료로 사용이 되거나 맛술로 사용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맥주들을 발효에 따라 크게 분류해서 간단히 조사를 해봤습니다. 

다음에는 한 종류를 선택해 해당 맥주에 속한 맥주들을 알아보고 그 맥주들에 대해 조사를 해볼까 합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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