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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와 'Mentalist'의 비교

일상생활

by CoHobby 2016. 3. 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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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피리부는 사나이'와 'Mentalist'가 비슷한 측면이 보인다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두 작품의 주인공 '주성찬'과 '패트릭 제인'의 매력이나 특징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들의 매력」

두 인물 모두 엄청난 달변가입니다. 

'주성찬'의 경우, 매우 논리적이고 이해타산적입니다. 그의 말에는 이러한 것들이 배경으로 깔려있죠.

심지어 그는 신입사원일 때에도 자신의 기획을 회장에게 당당히 논리적으로 말하고 설득해내죠.

훗날에는 기업 협상가로 기업 간의 문제나 납치당한 인질들을 구해내는 등, 많은 일을 그의 말솜씨로 해결해냅니다.

'패트릭'의 역시나 드라마 속 뛰어난 달변가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말솜씨가 뛰어납니다.

그의 말솜씨는 단순히 논리적이나 이해타산적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사람의 심리를 읽고 그것을 이용해 타인의 행동을 원하는 측면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나죠.

어릴 때, 아버지에게 배운 이러한 능력을 이용해 그는 훗날 '심령술사'로 이름을 날리고 엄청나게 돈을 벌게 됩니다.

「그들의 실수, 오만함」

뭐, 솔직히 '피리부는 사나이'는 아직 4화까지 방영되지 않았기에,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만 보자면, '주성찬'과 '패트릭' 둘 다 '오만함'이라는 것으로 인해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그들의 '오만함'이나 행동이 그 실수를 저지른 당시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먼저, '주성찬'의 경우, 그의 이해타산적인 생각이나 냉정한 측면은 그가 신입사원 때,

회사에 제안한 것, 사람들이 다치는 것도 돈으로 환산하는 장면으로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런 그의 인생에 큰 방점이 된 사건은 'K그룹 인질 사건'입니다.

'주성찬'은 그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가 결국 '주성찬'의 애인을 살해 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패트릭'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특훈(?)으로 인해 뛰어난 통찰력과 말솜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능력을 사용해 '심령술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이용하면서 돈을 벌어가기 시작합니다.

그의 명성(?)은 엄청나서 경찰에서 수사협조를 요구한다거나, TV에 나가게 됩니다.

바로 그 때, 그의 아주 큰 실수가 발생합니다.

그는 당시 '레드존'이라는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 중인 경찰을 돕고 있었는데,

그가 TV쇼에 나와 '레드존'에 대해 비판적인, 조롱하는 듯한 말을 하게됩니다.

그러자 '레드존'은 '패트릭'의 가족, 부인과 아이를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고독한 추적」

이렇게 두 인물 모두 범인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서, 범인을 쫒기 시작합니다.

뒤로 갈 수록 두 인물 모두 도와주는 조력자들이 점차 등장하겠지만, 고독하게 범인을 쫒아갑니다.

물론, '패트릭'의 경우 처음부터 'CBI' 팀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그는 아무도 믿지 않고 혼자서 잡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그는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보다 혼자 단독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주성찬'의 경우는 초기에 그에게는 어떤 동료도 없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없는 듯하지만...

그에게 동료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가 '경찰'을 믿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그는 혼자서 고독하게 범인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작품은 '한 범죄자를 쫒는 달변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또 다시 이런식으로 비교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다들 '피리부는 사나이' 보세요.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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