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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누구인가 - ①> '검'을 든 사람들,'스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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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Hobby 2016. 3. 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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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플레잉 카드' 관련 글을 쓴 뒤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번에 언급한 것처럼 각 덱의 'King', 'Queen', 'Jack'이 의미하는 인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덱의 기준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프랑스 덱을 기준으로 합니다.

처음은 '플레잉 카드'의 가장 위의 위치한 '검'을 든 사람들, '스페이드'의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검'을 든 사람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스페이드는 '검' 혹은 '삽'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페이드의 인물들은 모두 검과 관련된 사람들 입니다.


1. King - David

먼저 알아볼 스페이드의 King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다윗' 입니다.

'다윗'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이기고 이스라엘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이던 '사울'은 '다윗'을 신임하였고, 그가 음악에도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그의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뒤로도 '다윗'은 여러 전투에서 공적을 쌓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보다 '다윗'을 더 칭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지만, '다윗'을 믿는 대다수의 백성들의 지지로 기원전 1077년 유다지파의 왕좌에 오르고,

기원전 1070년에는 통일된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게 되었습니다.

왕이 된 후, 이스라엘을 잘 통치한 것으로 알려진 '다윗'도 흠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왕좌에 앉아있을 때, 전쟁에 나간 '우리야'라는 군인의 아내 '밧세바'를 강간하였고, 

그녀를 얻기 위해서 '우리야'가 전쟁에서 죽도록 조치했었습니다.

그는 그의 잘못을 하나님에게 고했고, 충분한 회계를 통해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의 잘못으로 인해, 그의 첫 아들은 형제 손에 죽고, 둘째 아들은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으며,

넷째 아들 역시도 왕좌에 앉으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윗'의 뒤를 이은 것은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솔로몬'입니다.


2. Queen - Athena

다음 알아 볼 인물은 스페이드 Queen에 누구보다 어울리는, 검을 든 여자, 바로 '아테나'입니다.

'아테나'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전쟁의 여신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화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버지는 '제우스'이고 어머니는 '메티스'이며,

자신의 자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제우스'가 '메티스'를 먹어서, '제우스'의 쪼개진 머리에서 나온 여신이 바로 '아테나'입니다.

그 외에도 도시 '아테네'를 두고 '포세이돈'과 겨뤘던 일화라던가, '아라크네'라는 여인과 겨뤘던 일화가 있습니다.

또한 '아테나'는 처녀 신으로 유명합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테나'와 '헤파이토스'가 서로 사랑하고 자식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아테나'는 그 누구도 사랑한 적이 없으며, 위키에 나온 그들 사이의 자식인 '에릭토니우스'는 엄밀히 말하면,

'헤파이토스'가 '아테나'를 범하려고 했으며, 그 순간 '아테나'가 피했고 그로인해 그의 정액이 대지에 스며들어,

대지, 즉 '가이아'가 낳은 자식이 '에릭토니우스'이며 '아테나'가 키웠다고 합니다.


3. Jack - Ogier

마지막 인물은 바이킹 시대의 명장 '홀거 단스케'입니다.

그는 고대 프랑스의 무훈시에 최초로 등장하는 인물로, 그의 검이 특이하단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그의 검은 'Cortana' 또는 'Curtana'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검은 영국 대관식 때, 사용이 되는 흔히 말하는 '자비의 검'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페이드 덱에 그려진 인물 3명을 알아봤습니다.

그들 모두가 '스페이드'라는 덱에 어울리게 무명(武名)이 꽤나 있는 분들이네요.

다음 글에서는 '하트'의 인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뵈요.

혹시나 트럼프의 역사에 관한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2016/03/23 - [기타정보 및 잡글] - <'트럼프', 으뜸패를 잡아라> '플레잉 카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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