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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볼룸댄스 종류 - 모던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2. 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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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저번 글에서 라틴댄스에 알아본 것에 이어서 모던댄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혹시나 이전 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2/04 - [만화속 지식] - <만화속지식> 볼룸댄스 종류-라틴

그러면 이번에는 모던댄스가 무엇인지, 라틴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종류에 따른 간단한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던(스탠다드)댄스

먼저 모던(스탠다드)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모던댄스는 '라틴댄스 외의 볼룸댄스'를 뜻 합니다.

저번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 수 있겠지만, 

라틴댄스는 '라틴계 국가에 기원을 둔 댄스'라고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저번 글처럼 모던댄스를 지리적으로 구분을 해서 설명을 해보라고 한다면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던댄스란 '영국에서 발전된 댄스'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이전에 설명한 라틴댄스와 차이가 있지요? 바로 기원을 두었다와 발전된 댄스의 차이입니다.

왜 굳이 라틴댄스에 기원을 두었다는 문구를 쓰지 않을까요?

바로 '탱고' 때문입니다.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위치는 위의 사진처럼 중남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탱고'는 라틴댄스에 들어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탱고'는 모던댄스에 속하게 되죠. 그 이유가 바로 탱고는 비록 아르헨티나의 춤이지만

영국에서 발전되고 체계가 잡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탱고와 같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모던댄스는 영국에서 발전된 댄스를 뜻합니다.

그럼 라틴댄스와 다른 모던댄스의 특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틴댄스는 특정한 룰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프리댄스라고 부른다고도 했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모던댄스는 남녀가 클로즈드 홀드(Closed hold)를 한 상태에서

반 시계방향인 일정한 진행방향(Line of Dance : LOD)으로 진행해야한다는 룰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모던댄스의 종류와 각 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탱고(Tango)

가장 먼저 알아볼 모던댄스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제로도 등재되어있는 탱고입니다.

탱고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르헨티나의 춤으로 영국에 전파되어 발전되었습니다.

최초의 탱고는 수 없이 많은 춤들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고, 교외의 노동자 층에게 전파되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져 오던 춤이 20세기 초 유럽에서 여행온 댄서들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럽, 특히 영국 등에 전파되면서 전문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발전된 탱고는 여러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중 볼룸탱고에 대해서만 알아보죠.

볼룸탱고는 공식적인 경기에서 평가를 위해 참고되기도 하는 대중적인 스타일입니다.

영국의 춤연구가인 '랜 스클리브너'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공로로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가 아는 탱고라고 하면 보통 볼룸탱고를 떠올리게 됩니다.

볼룸탱고의 특징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스타카토적인 움직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2) 퀵스텝(Quick-Step)

탱고 다음으로 알아볼 모던댄스는 이름만 들어도 특징을 알 것같은 '퀵스텝'입니다.

퀵스텝은 원래는 폭스트롯(Foxtrot) 중 좀 빠르게 추는 폭스트롯으로 취급받았습니다.

당시의 명칭은 'Quick Time Foxtrot'이었는데, 이것을 기존의 폭스트롯과 분리하자고 하여서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퀵스텝(QuickStep)으로 분리되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퀵스텝의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경쾌하고 스피디하면서 리드믹컬함 입니다.

퀵스텝은 7소절 이상 한자리에 머물면 안되는 룰이 있다고 하는데,

그로인해 계속 몸을 움직여야하고 덕분에 균형을 유지하는게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덕분에 운동량이 매우 많아서 현대인들이 운동삼아서 많이 도전한다고 하네요.

3) 폭스트롯(Foxtrot)

세번째로 알아 볼 모던댄스는 바로 위에서 언급된 폭스트롯(Foxtrot)입니다.

폭스트롯은 미국에서 춤의 도법을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려는 자연가로보행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캣슬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워크를 기초로 하는 모던댄스입니다.

폭스트롯이 영국으로 전파되어 발전되는 과정에서 퀵스텝이 생겨나기도 했죠.

특징으로는 아무래도 워크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춤을 출 때,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로인해서 파티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는 것 같네요.

4) 왈츠(Waltz) & 비엔나왈츠(VienneseWaltz)

왈츠는 왠지 춤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왈츠는 프랑스의 'Volta'라는 민속 춤이 발전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뭐... 비슷하게 독일에서는 본인들의 'Landler'에서 발전되었다고 하니,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왈츠는 위 그림이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원무(Round Dance)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처럼 말이죠.(알고보니 한국이 원조인가!?)

도는 방향은 우측, 좌측 모두 가능하며, 도는 방향을 바꾸는 클로즈드 체인지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비엔나왈츠와 왈츠는 폭스트롯과 퀵스텝과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폭스트롯을 빠르게 춘 것이 퀵스텝이었다면, 왈츠를 빠르게 추는 것이 비엔나왈츠라고 합니다.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왈츠는 우아하고 부드럽게 춤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테크닉이 중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전에는 미처 다루지 못한 모던댄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기는 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배워야될 것 같은데...

그럴 시간이 부족해서 인터넷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찾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정보이지만, 원래 취지가 만화를 보면서 관심이 생긴 것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혹시나 나처럼 궁금한 사람에게 공유하자 였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무려 3개로 나눠서 쓰게 된 볼룸댄스에 대한 글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 관심주제가 무엇일지는 아직은 모르겠네요.

다음 글도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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