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3.19 08:30

다시 글을 자주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길게 조사하거나 알아보는 글이 아니더라도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알아 볼 주제는 다양한 팬을 보유하신 '야부키 켄타로'작가의 작품 

'블랙캣'을 보고 평소에도 궁금했던 것이지만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액션만화를 그리던 분이 하렘물을 그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 만화는 '크로노스'라는 조직에 속했던 '블랙캣'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암살자가

그 조직을 빠져나오고 그 뒤로 얽히게 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쇄골 쪽에 로마숫자 13이 문신으로 그려져 있고,

마찬가지로 13이 세겨진 총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캣'에서 과거와 같이 암살을 하려고 할 때 말하는 문장, '불길함을 전하러 왔다'.

왜 13이 불길한 숫자라고 여겨질까요? 간단히 알아봅시다.

1. Number Thirteen(13)

13이 불길한 숫자라는 것은 여러 매체,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13일의 금요일'같은 것들이 있죠.

이런 특정 숫자에 대한 공포는 비단 13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숫자 '4'를 죽을 '死'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엘레베이터에는 4층이 'F'층이라고 표현이 되어있죠.

마찬가지로 외국에는 13층이 아니라 다른 표기로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13이 불길함의 상징이 된 것에대한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 가설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불길함의 상징

① 최후의 만찬

가장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가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매체에 등장하는 그림인데,

레오나르도 다빈지의 작품 최후의 만찬에도 보면 총 13명이 등장하죠.

그 중에는 예수를 배반한 '유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이나 서양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13이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② 성전기사단(Knights Templar)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프랑스의 왕 필립 4세가 성전기사단을 모았고,

그들을 모두 살해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이 생긴 것 같네요.

③ 북유럽신화

성경만이 아니라 북유럽신화에도 13과 관련된 일화가 있습니다.

신들이 모여서 잔치를 벌이고 있었는데, 당시 모인 신의 숫자는 12명.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신 '로키'가 나타났고, 매우 분노해 쾌락의 신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2) 타국의 불길한 숫자

위에 13이 불길한 숫자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4를 불길하게 여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여러나라에서 각 각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는 숫자가 있는데요.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이탈리아, 17

이탈리아에서 17을 불길한 숫자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17을 로마자로 'ⅩⅦ'라고 표기가 되는데 이걸 배치를 바꿔보면 'ⅤⅠⅩⅠ'가 됩니다.

이는 이탈리아어로 ' I lived'라는 문구로 보통 묘지에 세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17은 죽음과 관련된 숫자로 불길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② 태국, 6

태국어로 6은 '혹'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태국어로 '혹롬'이라는 단어는 '자빠진다'라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로인해서 6이 실패의 이미지를 가진 숫자로 여겨져서 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랙캣'이라는 만화에서 언급되는 불길한 숫자 '13'을 주제로 했습니다.

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지 가설들을 알아보고 

이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불길하다고 여기는 숫자가 뭐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은 어떤 주제가 될지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6.11 12:00

안녕하세요. 엄청!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글을 쓰지 못했는데요. 

어느정도 일이 마무리가 되어서, 다시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금 쓰는 글의 시작은 북유럽신화에 관련된 글입니다.

이번에는 북유럽신화의 인기 No.1 '토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때는 주신이었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북유럽신화에서의 주신은 '오딘'입니다.

'토르'는 '오딘'의 아들로 인식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계급 세력이 변해서 '오딘'이 주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고,

그 전까지는 '토르'가 주신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토르'의 어떤 면이 이런 주장을 나오게 하는 것일까요?

'토르'라는 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토르'는 '천둥의 신'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무기인 '묠니르'는 원래는 투척 무기라고 합니다.

'묠니르'는 투척에 걸맞는 능력인 

주인의 손에 되돌아오는 능력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능력은 영화에서도 간혹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묠니르'의 능력은 천둥, 번개입니다.

이런 능력이 그를 '천둥의 신'으로 불리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 능력은 그를 '농민의 수호신'으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번개가 농사에 있어서 중요한 비를 대동해서 이런 칭호를 갖게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쟁에서 죽은 전사들이 '오딘'이 있는 '발할라'로 가는 것처럼

생전 근면했던 농부는 사후 '토르'의 집 '빌스닐키르닐'로 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토르'는 농민들의 인기를 얻었던 반면, 

'오딘'은 시인이나 지배 계급들(기사, 영주)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토르'가 한 때 주신이었다는 가설을 만들었습니다.

신화가 만들어지던 아주 먼 과거 아직 지배 계급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

신화가 구전시키던 주체가 농민들이었기에 '토르'가 주신이었지만,

점차 계급이 분화되고 지배 계급과 시인들이 신화를 주로 구전시키게 되서

주신의 지위가 '토르'에서 '오딘'으로 옮겨왔다는 가설입니다.

그 과정에서 '토르'가 '오딘'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생겼다는 썰도 있습니다.

그의 형제인 '발두르'는 '오딘'과 부자 간의 대화가 많은 반면

'토르'는 그런 대화가 적다는 것이 이 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긴 옆동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번개를 다루는 '제우스'가 주신인 것에 비해

똑같이 번개를 다루는 '토르'는 주신이 아니다보니 

이런 가설이 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솔직히 인터넷만으로 알아보는 제가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쪽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 가설이 제게 준 의미? 느낌?은 '토르'가 이런 말이 나올정도로 

인기가 있고 북유럽신화의 중요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리스/로마 신화는 골고루 인기가 분포된 반면,

북유럽신화는 특정 인물들만 인기가 있는 느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가설이 나올정도로 인기가 있는 '토르'의 특징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북유럽신화에서 '토르'는 누구도 반박불가한 괴력의 소유자이자,

거인/괴수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지적인 부분은... 조금...

심지어 영화 '어벤져스'에서도 이런 특징을 살려서, 그려냈는데요.

그래서인지 팬들이 만든 '어벤져스 능력치'를 살펴보면... 매우 참담합니다.

지능이 0입니다... 0... 0...

이런 그의 이미지는 '로키'의 장난에 쉽게 속는 모습에서 만들어졌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지능이 0 이라는 조롱아닌 조롱을 받는 '토르'에게도

그의 지능? 꾀?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르'와 '시프'의 딸인 '스루드'를 아내로 달라는

드워프 '알비스'의 요구를 거절할 때의 일화입니다.

드워프 '알비스'는 '모든것에 지혜로운'이라는 뜻의 이름인데요.

드워프이지만 매우 지혜로웠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토르의 딸인 '스루드'와 결혼하고 싶다며 '토르'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그가 드워프여서 싫어하였고, 그에게 지혜를 확인한다며

계속 질문을 했고,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문답을 계속해서

결국 그가 돌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토르'의 지능에 대해서 두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첫 째, 그가 멍청해 보이는 건 '로키'의 잔꾀가 만렙이여서다.

둘 째, 이 때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잔꾀를 낸 것이다.

뭐... 어떤 것이라도 생각보다 '토르'는 괜찮은 놈인 것 같습니다.


<거인/괴수 학살자>

'토르'는 아스가르드 신 중에서 가장 많이 거인과 괴수를 학살했습니다.

물론 그냥 죽였다 혹은 싸워서 이겼다 라고 하지만 그 숫자를 생각해보면 학살이죠...

그 예를 들면, 아스가르드 성벽을 올린 산악거인 살해사건도 있고,

'묠니르'를 훔쳐간 거인 '스림'과 그 하인들을 학살한 사건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그와 호각을 이룬 상대라면 '흐룽그니르' 입니다.

'오딘'과 시비가 붙어서 아스가르드에 찾아온 '흐룽그니르'는 

[설령 상대가 '토르'여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했고,

그래서 '토르'와 한판 승부를 하는데, 서로 무기를 던졌으나,

'흐룽그니르'의 무기는 우리의 '묠니르'를 이길 수 없었고, 

'묠니르'가 무기를 부수고 '흐룽그니르'를 살해합니다.

하지만 그의 무기 파편이 '토르'에게 박혀서 빠지지 않았고,

그의 다리에 깔려서 '토르' 혼자서는 빠져나오지 못해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마지막 상대는 '로키'의 세 아이 중 하나인 '요르문간드'로,

'라그나로크' 때, '요그문간드'와 싸우고 죽이기는 했으나,

그의 독에 당해서 세 발자국을 더 걸어가고 죽었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북유럽신화의 인기 No.1고 괴력의 소유자이며

거인학살자인 '토르'였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글이 좀 이상하네요.

아무튼 이번 글에서 알게된 점이라고는... 

생각보다는 안 멍청하다? 아버지는 위대하다?

뭐... 이정도?? 다음 글은 누구를 주제로 글을 쓸지 생각을 안해봤네요.

음... 앞으로 블로그 활동을 자주 하며 고민해보고 

최대한 빠르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37

저번 글에서는 로멘티스트의 면모를 보이지만 협박을 통한 결혼을 한 '프레이'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스가르드 신들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해결사이자(대부분 그가 원인이지만)

신들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는 신 '로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상한 머리를 가진 거인 로키>

소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는 엄밀히 말하면 신은 아니었습니다.

신의 아버지가 거인이었기에 혈통을 따지면 문제는 없지만, 아무튼 그는 엄밀히 따지면 거인에 속했습니다.

신화의 어떤 전승에는 '오딘'의 의형제로 등장하나, 어떤 전승에선 아들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어떤 전승이 맞는 것인지는 남아있는 자료가 적기에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남아있는 전승에 따르면 '로키'가 아스가르드로 가게 된 것은 '오딘'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오딘'이 여행을 다니다 우연히 '로키'를 발견하였고 그의 비상한 머리를 보고 참모로 데려왔다는 것입니다.

'로키'가 아스가르드로 온 뒤 정말 많은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들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사건을 다루면 엄청 길어지기에 이번 글은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그의 일화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말을 부른 로키의 세 아이들>

'로키'는 남성도 여성으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으로도 자식을 가질 수 있고

여성으로도 자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성이 되어 낳은 아이는 앞서 말한 '슬레이프니르'가 있죠.

'로키''슬레이프니르' 외에도 자식들이 있는데, 그 자식들은 '요르문간드', '펜리르', ''입니다.

위 세 아이들 말고도 아내 '시귄'과의 사이에서 낳은 '나리''나르비'도 있습니다.

앞의 세 아이들은 '시긴'이 아닌 여성 거인 '앙그르보다'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힌들라의 시>에서 <무녀의 짧은 예언>에 보면,

'앙그르보다'와의 사이에선 "늑대"를 낳았다고만 표현이 되어 있고,

마지막에 "가장 끔찍한 것"을 낳았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그 뒤를 보면

"지상의 모든 거인의 조상인 여성"의 심장을 먹고 그 여성의 아이를 배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어쩌면 "늑대"인 펜리르만 '앙그르보다'가 낳고,

그 외에는 그녀의 심장을 먹고 '로키'가 낳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어떠한 출생이었든 그의 세 아이들은 태어났고, 운명의 여신인 '노른'들이

그 세 아이들이 라그나로크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들은 '펜리르'에게는 글레이프니르라는 족쇄를 채웠고,

'요르문간드'는 미드가르드에 있는 바다에 던졌으며, ''은 니플헤임으로 쫓아냈습니다.

훗날 '펜리르'는 족쇄를 풀고 오딘을 죽였고, '요르문간드'는 토르와 싸워 같이 죽었으며,

''은 니플헤임의 여왕이 되어 지옥의 군단은 아스가르드에 보내고 라그나로크 후에도 살아남는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그저 장난만 치던 '로키'는 사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라그나로크를 기다리는 로키>

위 사건이 뒤, '로키''오딘'의 아들 '발두르'를 죽게 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직접 죽이지는 않았으나, 그 모든 일을 계획했습니다. 이 사건은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로키''발두르'를 죽이자 신들은 분노하고 '로키'에게 강한 벌을 주기로 합니다.

그 벌이란 '로키'의 남은 두 아이들, '나르비''나리'를 데려와,

'나르비'를 늑대로 변하게 하여 '나리'를 죽이게 했습니다.

'오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리'의 창자를 가져와 '로키'를 포박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머리 위에 독사를 데려와 독이 '로키'의 머리에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그 독에 고통스러워하는 '로키'를 보며 아내인 '시귄'은 그 독을 사발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발이 가득 차면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비우기 위해 자리를 떠났고,

그때, '로키'의 머리 위로 독이 떨어져 그가 몸부림쳤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이 몸부림을 지진이라 했습니다.

그 뒤로 '로키'는 자신이 풀려나 아스가르드의 신들에게 복수할 라그나로크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막상 라그나로크가 닥쳐오자 그는 문지기 '헤임달'과 싸우다 같이 죽는 것으로 멸망을 보진 못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의 해결사이자 종말을 부른 '로키'에 대해서 정말 간단히 정말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남아있는 전승 중에서 대부분이 '로키'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의 얘기를 다 쓰면 북유럽신화를 다 써야 하기에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일화만 적었습니다.

북유럽신화를 보면 신들보다는 거인들이 지혜롭거나 지식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알아본 '로키'가 있고, 또 다른 대표적 인물로는 '미미르'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하는 '미미르'. 다음 글은 그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36

저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자 남편을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프레이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녀의 오빠이자 라그나로크로 인해 세상을 멸망을 초래한

큰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는 '프레이(프레이르라고도 한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멘티스트인가? 프레이>

'프레이'는 신화에 따르면 매우 부유하고 가진 게 많은 신으로 묘사가 됩니다.

물론 모든 신들이 부유하고 풍요롭지만 그가 '풍요의 신'이라는 것도 그러한 묘사에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의 묘사를 보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알프헤임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그곳에 있는 로스 알프(빛의 엘프)들을 농노로 부렸다고 합니다.

그가 가진 것은 저 토지와 농노들뿐만이 아닙니다. 삽화에 나온 저 돼지.

저 돼지는 단순한 돼지가 아닙니다. 오딘이 구더기로 만든 '드베르그'.

그들이 황금으로 만들어낸 돼지 굴른부르스티가 바로 '프레이'가 타고 다니는 저 돼지입니다.

또한 그는 주머니 크기로 접어 다닐 수 있는 스키드블라드니르 라는 배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들고 있지 않아도 스스로 검집에서 나와 싸우는 마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가 이 검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가 라그나로크에서 그렇게 허무하게 수르트에게 죽는 일도

그가 수르트에게 죽고 수르트가 세상을 불태워 세상이 멸망하는 일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럼 그가 이 검을 그 당시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그의 아내인 '게르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의 아내인 '게르드'는 거인족으로

'프레이''오딘'이 세상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의자 흐리드스칼프에 앉아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와의 결혼의 대가로 그 검을 '스키르니르'에게 줍니다.

그럼 '스키르니르'는 누구이며 왜 그 검을 주었던 것일까요?

'스키르니르''프레이'의 하인으로 '게르드'에게 청혼을 할 때 '프레이'대신 찾아간 인물입니다.

'프레이'가 청혼했다는 사실을 '게르드'에게 전하자, '게르드'는 거절합니다.

그녀를 아무리 설득을 하여도 그녀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스키르니르'는 그녀를 협박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했기에 '프레이''스키르니르'에게 자신의 마검을 준 것입니다.

이 일화가 '그가 사랑을 위해 마검을 버리고 결국 최후의 전쟁에서 사망한다'라는 식으로

구전이 되면서 어찌 보면 그를 사랑을 위해 마검도 포기하는 로멘티스트로 그려지게 하지만

그 결혼 과정에 그는 싫다는 여인을 협박한 무뢰배가 되고 그의 선택은 세상을 멸망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협박으로 결혼을 하고 그 대가로 마검을 버림으로 인해

세상의 멸망을 초래한 '프레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째 북유럽신화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신들은 잘못된 선택과 인간 이하의 선택을 보여주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글에서는 '프레이'가 살해당한, 물론 그 외에도 모든 신이 죽고 세상이 멸망한 사건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는 신, '로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34

저번 글에서는 북유럽의 창세신화를 알아봤었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하나의 에피소드 혹은 인물을

정해서 그에 관한 것을 알아본 뒤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우하면 적토마! 오딘하면 슬레이프니르!

북유럽 신 중 최고라는 '오딘'이 타고 다니는 말 '슬레이프니르(슬레이프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슬레이프니르?>

슬레이프니르는 어찌 보면 고귀한 혈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 '로키'의 자식이기 때문인데요. 

슬레이프니르의 가족관계(?)를 보면 거인족의 말 스바딜페리를 아버지로 두고 

'로키'를 어머니로 둔 신의 피를 이어받은 매우 고귀한 금수저 출신입니다.

신인 로키가 어쩌다가 말을 낳았느냐, 그것도 어머니가 되었느냐, 거기에는 웃긴 일화가 있습니다.

과거 '오딘'을 주축으로 한 에시르 신족과 '프레이', '프레이야'가 속해있는 바니르 신족 간의 전쟁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아스가르드 성채가 파괴되었습니다. 

이 무너진 성채를 어찌해야 할지 신들 간에 고민이 계속되는데 

한 석공이 나타나 성채를 지어줄 테니 여신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프레이야'를 아내로 달라는 조건을 내 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신들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그가 내건 기한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혹시나 '프레이야'가 그 석공의 아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때 신 '로키'가 나타납니다.

그는 석공에게 더 기한을 촉박하게 주고 일을 시키자고 신들을 설득합니다.

기한이 촉박하니 석공이 성채를 다 복구하기는 무리일 테고 그가 완성을 못하더라도 일부라도 재건할 수 있으니

이득이라는 말을 하며 신들을 설득합니다. 신들은 그의 의견을 듣고 촉박한 기한을 주고

일은 오직 석공 혼자서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석공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너무나 촉박한 일정에 석공은 자신의 말이라도 동원할 수 있도록 다시 제안을 합니다.

신들은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이번에도 '로키'의 설득에 그 조건도 받아들입니다.

이제 신들은 그 석공이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데 그의 말이 엄청난 장사라 돌을 산더미만큼 옮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의 도움으로 석공은 기한 내에 일을 마칠 수 있을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자 신들은 안절부절못하며 '로키'를 다그칩니다. 비록 모두가 찬성하기는 하였으나 그가 설득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다는 이유로 그에게 해결을 강요합니다. 그러자 '로키'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나갑니다.

그 뒤, 그 석공의 말인 스바딜페리를 유혹하는 암말이 나타납니다. 스바딜페리도 수컷인지라 유혹에 넘어가

일을 놔두고 사라집니다. 그러자 결국 석공은 기한 내에 일을 마치지 못하고 격분하는데,

알고 보니 그 석공은 거인족이었고, 거인족의 모습을 드러내자 '토르'의 망치 묠니르에 두 동강이 납니다.

근데,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로키'는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한참 뒤, 그가 다시 아스가르드에 나타났을 때에는 발이 8개 달린 말 슬레이프니르와 함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슬레이프니르를 보며 감탄하는 오딘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위 일화를 보면 직접적으로 '로키'가 그 말의 어머니임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석공의 말을 유혹한 암말이 '로키'가 변신(?)한 모습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슬레이프니르와 관련된 일화>

슬레이프니르는 아스가르드에 있는 그 어떤 말보다도 빠르다고 합니다.

이 빠른 속도로 하늘과 바다는 물론 '로키'의 딸인 ''이 지배하는 명계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화에 따르면, '발두르''로키'의 계략에 빠져 죽어 명계에 갔을 때

그를 구하기 위해 '발두르'의 형제인 '헤르모드'가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명계로 가 그를 구했다고 합니다.

슬레이프니르가 등장하는 것은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게르만 민간신앙에 따르면 과거 동고트 왕국의 초대 국왕인 테오도리쿠스가 죽어서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아스가르드에 있는 발할라로 갔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이에 대해서 그가 죽고 악마의 검은 말을 타고 지옥에 갔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검은 말은 슬레이프니르의 외견이 잿빛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연관성이 있는 듯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에서 최고의 말인 슬레이프니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아프로디테'가 있다면 북유럽신화에는 '프레이야'!

북유럽신화의 여신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프레이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32

여러분은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세상에는 여러 종교와 신화가 있고 거기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이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믿고 있는 토속 신의 수가 800만 가까이 된다고 하니 신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많은 신 중에 대표격을 꼽자면 가히 보편적인 종교가 된 기독교의 '하나님'(필자가 종교에 무지하여 종교인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만화로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그리스의 '올림포스 12'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해당 신들은 인간을 넘어선 초월자로 묘사되며 운명을 이끌고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부터 글을 쓰는 북유럽신화(노르드 신화라고도 합니다.)의 신들은 정해진 운명, '

라그나로크'에 순응하고 그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각 신들은 완벽하지 않고 조금씩의 단점을 보이며 '인간스러운' 면모를 보입니다

저는 이번 글부터 이러한 북유럽신화에 대해 조사하고 적어보고자 합니다

처음 글인 이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에 대한 전체적인 간단한 지식을 조사하고 적어보겠습니다.







<북유럽 신화란?>

여러분은 북유럽 신화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최근에는 영화 '토르'의 흥행으로 인해 토르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북유럽신화는 영화 외에도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유럽신화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덴마크, 북부 독일, 아이슬란드 등지에 살던 게르만 계통 민족들의 신화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북유럽신화'로 통용되지만 서구에서는 핀란드신화와 구분 짓기 위해서 '노르드신화'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북유럽신화는 위에서 말한 듯이 정해진 결말, '라그나로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에피소드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장하고 황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북유럽의 자연적 배경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거친 환경에서 형성된 심성적 측면이 이러한 분위기와 신들의 결여된 능력 등에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하지만 우둔한 토르, 영리하지만 사악한 로키, 정의롭지만 유약한 발 두르라는 '캐릭터'가 부여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위 신화의 줄거리는 신들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도래할 때까지 신들과 거인들의 다툼? 전쟁? 입니다

전쟁의 얘기가 대부분이기에 염세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많기도 하지만 어쩌면 이것이 북유럽신화만의 묘미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의 전체적인 얘기만 간단히 정말 간단히 했습니다

다음 글부터 북유럽신화의 창세신화에 대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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