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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전' 방문기

일상생활

by CoHobby 2018. 8. 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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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어제 썼던 '코난 극장판기념 전시회 - 제로의 메시지'에 이어서

옆에서 진행 중이던 전시회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전'에 갔다온 감상평(?) 입니다.

코난 전시회는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감상평(?)을 보실 수 있어요.

2018/08/17 - [일상생활] - 코난 극장판기념 전시회 '제로의 메시지' 방문기

르누아르 전 앞에 이렇게 그림으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장소는 코난 전시회 바로 옆에 있는 2관에서 진행 중이구요, 입장료는 15,000원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이렇게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구요.

저건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로마 오일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힐링을 위한 전시회라는 설명이 적혀있기는 했는데... 딱히 효용성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첫 번째 전시장에 보면 당연스럽게 작가소개가 있었구요.

그거랑 같이 연출의도가 적혀있었습니다. 의도를 보면 오브제와 영상미로

작품을 재해석하고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발견한다고 적혀있는데요.

다른 말은 잘 공감을 못했지만, 오브제와 영상을 통한 작품 소개라는 측면은

이 전시회을 보면 구성들이 그렇게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림을 보여주고, 그것을 단순한 벽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울리는 오브제들로 벽면을 장식하고 그곳에 그림을 보여줘서 더 어울리게 보였습니다.

제가 전시회같은 건 많이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본 전시회에서는 보통,

그림들이 걸려있고, 그것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 보통이였는데요.

그것들과는 작품에 어울리는 오브제로 구성하여 보여지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전시회 구성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겁니다. 음... 선정적인 그림을 비치는 커튼 뒤에 배치해서,

뭐랄까 커튼 넘어로 보는 듯한 효과를 주고 있는데요.

그림과 이런 구성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과 장점을 얘기해봤으니, 아쉬웠던 점을 얘기해보자면,

오브제로 꾸미고 포토존을 구성하고 하다보니 전시회에서 진행(?)속도가 많이 느렸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피해서 구경해야하고, 사진을 찍으려고해도

앞서 찍는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네요.

그리고 작품 수가 적어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진품이 온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보여지는 형식이니까 작품이 많이 소개되도 될텐데

어울리는 오브제 구성 때문에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많이 부족해보였습니다.

단점은 이 2개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이번에는 2개의 전시회를 다녀와서 방문기(?),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전시회 같은 것도 많이 다녀봐야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이젠 문화생활로 단순히 영화보는게 아닌 이런 전시회를 다니기도 하는 것 같네요.

다음에 전시회를 가는게 언제이고 어떤 전시회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녀오면 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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