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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미치지 않았다 - ②> 정확히 '치매'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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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Hobby 2016. 3. 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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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는 어쩌다가 '치매'에 관해서 조사를 하게 되었는지 간단히 적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부터 '치매'에 관한 조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무엇인가요?>

치매에 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무래도 병의 증상이 슬픈 드라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다보니 그러한데요.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한자로는 '呆'라고 적고 영어로는 'Dementia'라고 적습니다.

한자의 풀이를 해보면 '어리석을 치'에 '어리석을 매' 입니다.

즉, '어리석다'라는 뜻을 가진 병이라는 것이죠.

영어 단어 역시도 어원을 살펴보면, 'De'는 'Down'의 접두사이고,

'men'은 'mental'의 줄임말, 'tia'는 접미사이기에, 뜻을 종합하면 '정신이 낮아진다'라는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나 한국어에서나 병명이 좋지 않은데요.

정확히 이 병은 어떤 병인 것일까요?

흔히 '치매'를 정신과에서 검사하고 치료한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치매'는 신경외과에서 검사하고 신경과의 치료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치료는 필요하지만, 원인들을 생각해보면 신경과가 더 적합합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어째서 걸리는 것인가요?>

흔히들 치매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걸리는 병으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15년도 치매 환자들을 나이로 구분하여 통계를 내린 것인데,

이 자료만 보더라도 확실히 나이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같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치매가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란 뇌세포가 감소하거나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치매를 발병시키는 원인이 퇴행성 뇌질환이 대부분이기에,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퇴행성 뇌질환은 우리가 치매와 흔히 혼동하는 '알츠하이머',

그리고 '스티븐 호킹'박사가 걸린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킨슨 병' 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치매의 원인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처럼 '치매'의 원인은 많은데 비해 '알츠하이머'가 유독 강조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드라마나 영화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치매'로 인한 병의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요?>

'치매'의 증상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바로 '기억력 감퇴'입니다.

'치매'로 인한 증상 중 환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이 바로 이 '기억력 감퇴'일지도 모릅니다.

가족들의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 함께한 추억이 사라진다는 것은 당사자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큰 상처가 될 것입니다.

그럼 '기억력 감퇴' 외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기억이 사라져 가면서 '언어 기능 장애'도 같이 불러옵니다.

알고 있던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상황에 어울리는 단어나 말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 바로 '언어 기능 장애'입니다.

또한 '전두엽 기능 장애'로 인해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성격이 점차 고집스러워지고 감정표현이 단순해집니다.

이런 증상들은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어떤 뜻을 가진 병명인지,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글이 적지만,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슬픔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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