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신들 - ②> 북유럽 창세 신화
저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정확히 어느 민족의 신화인지 어떠한 이야기 구성인지, 그 분위기는 어떠한지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북유럽신화의 시작 '창세'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보면서 느낀 거지만 북유럽 신들은 매우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듯하더군요. 물론 이것이 '창세'시기에 한정될 수도 있습니다. 북유럽신화의 경우 대부분 이단종교(?)로 몰려 자료가 소실되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자료가 적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북유럽신화에 따르면 태초에는 남쪽의 불타는 '무스펠'지역과 북쪽의 얼음으로 가득한 '니플헤임'이라는 두 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스펠'은 끊임없이 타오르는 불꽃이 존재했고, 그것을 견딜..
북유럽신화
2016. 3. 1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