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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가나 여러 모습이 존재한다, '파리의 아파트'

읽은책들

by 잉여한 CoHobby 2018.05.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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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글을 쓰게 되는 책 감상평은 유명한 '기욤 뮈소'의 작품 '파리의 아파트'입니다.

귀욤 뮈소라는 작가가 나름 유명한 것 같은데, 제가 그동안 소설을 잘 안 읽어서...

처음 읽어보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처음 읽어보는 작품이기에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어떤 작품이고 어떤 전개일지 궁금해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 줄거리 ~

『파리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14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3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기욤 뮈소는 여전히 프랑스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이다. 기욤 뮈소가 10년 넘게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초창기만 해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작가라는 평가와 함께 로맨스와 판타지가 중심이 되는 소설을 주로 써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스릴러의 비중이 늘어나며 독자층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30대에 작가로 데뷔해 현재 40대 중반에 접어든 연륜이 작품에도 반영돼 가족문제, 자녀양육문제, 결혼문제 등도 자주 다루는 주제가 되었다. 새로운 소설을 낼 때마다 거듭 변신을 위한 시도를 한다는 점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기욤 뮈소는 2013년 작 『내일』, 2014년 작 『센트럴파크』를 통해 정통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밀어 변신에 성공한 이후 2015년 작 『지금 이 순간』은 스릴러와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작 『브루클린의 소녀』는 본격 스릴러로 시종 긴장을 풀 수 없는 사건과 반전이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한국에서 영화로 제작돼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파리의 아파트』는 『브루클린의 소녀』와 마찬가지로 본격 스릴러의 범주에 포함된다. 천재화가의 신비스런 창작 세계,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자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관통하는 커다란 물줄기는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죽기 전에 남긴 그림 석 점과 납치된 그의 아들 줄리안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가 비밀의 열쇠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나 책은 줄거리 소개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솔직히 읽을 엄두가 안 날정도로...

즉, 위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가 납치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도네요.

책의 시작부터 약간의 쇼크를 주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자신과 헤어진 남성의 아이를 보게되고,

손목을 긋는 것을 프롤로그 대신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인물의 관점을 주된 관점으로 교체해 가면서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소설가인 '가스파르'와 형사인 '매들린'. 이 두 명의 시선으로 책은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연히 짧게 삶을 마감한 화가의 집에 같이 살게 되는데, 그 작가의 사망과정에 관심을 갖죠.

그리고 그 사망과정에 있었던 미스테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감상평 ~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상평 중에서 가장 먼저 얘기할 부분은 간혹 바뀌는 관점입니다.

줄거리 부분에서 설명했지만,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두 인물 및 기타 인물의 관점이 나옵니다.

전 이 부분이 가장 눈에 띄였는데요. 같은 전개를 다른 관점과 느낌으로 전달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 두 명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수사를 하게되는데,

한 인물에 관해서 주위 사람들을 다른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어떤 인물을 천재 예술가로, 어떤 인물은 아이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여러 각도로 다른 관점에서 사람을 평가하게 되니, 평면적인 인물 평가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어서, 뭔가 더 현실적인 면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이 사건의 범인도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다르게 보이며, 생각지 못한 인물이 등장하죠.

주위 사람들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

소설가인 '가스파르'는 처음에는 속세에는 무관심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접하게 되면서 점차 다른 모습을 보이죠.

옷을 챙겨입고, 말끔하게 면도도 하고,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향수도 사용하죠.

이런 변화가 과연 갑자기 생겨난 것일까요? 아니면 그런 성향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일까요?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위 사람의 의문스런 죽음을 걱정하고 궁금해하던

단순히 친절해보였던 미술상도, 나중에는 값비싼 그림을 탐내는 모습도 나타내죠.

이렇게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어느 순간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한 사람의 평가가 다른 것이겠죠.

사람이 변하는 것을 보기 쉽고, 그 사람의 다른 모습을 보기 가장 쉬운 상황은

그 사람이 기존과 다른 무언가의 직책을 맡게 되었을 때라고들 합니다.

특히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자리에 따라 사람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에 '유시민'작가님이 했던 말이 더 공감이 가고 기억에 남습니다.

'자리가 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셨었는데요.

그 역할에 따라서 숨겨진 모습이 드러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 인물의 모습이 다양하게 드러나는 모습을 보며 위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도 대중에게는 숨긴 특정인에게만 보이는 모습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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