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이번에 어쩌다가 '독립기념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닐때도 한 번도 안 가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독립기념관'에 가기 전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가장 먼저 나오던게 바로 이 탑이었는데요. 이름은 '겨레의 탑'이라고 한다고 하는군요.
솔직히 그렇게 큰 감동이나 감정적인건 못 느꼈네요.
그냥 '저게 랜드마크구나' 정도?
'겨레의 탑'을 향해서 걸어가면서 엄청 이쁜 건물을 봤습니다.
바로 '겨레누리관'이었는데요.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702091603228210582>
제가 깜빡하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정말 건물이 너무 이뻤습니다.
지나가면서 계속 보게 될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솔직히 이 건물에 대한 인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건물이 이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다보니
옆에는 태극기 무수히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어떤 느낌을 느끼게 하고 싶었는지는 대충 알 것 같았는데,
솔직히 왜 굳이 저렇게 해 놨을까 하는 의문이...
너무 부정적인가...
그렇게 걷다보니 가장 큰 건물인 '겨레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찍혀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엄청 크더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휴가를 받으러 온 군인들도 꽤나 눈에 보였고, 견학을 온 학생들도 보였구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커플들도.... 그리고 관광을 온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건물 안에 있는 여러 전시품에 대한 큰 감상은 없네요.
그냥 예전에 책에서 봤던 그런 것들을 눈 앞에서 본 정도?
솔직히 '겨레누리관'이 너무 이뻐서 그 기억 밖에 안남았습니다.
학교도 졸업하고 엄청 늦게 방문해본 독립기념관입니다.
솔직히 전 큰 느낌은 못 받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고,
이렇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이어간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죠.
한 번쯤 잊을 뻔했던 역사를 기억하러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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