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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관' & '청운문학도서관' 방문기

일상생활

by 정신없는 CoHobby 2018. 8. 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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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일상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굳이 이곳들을 찾아가게 된 계기는 바로,

이전에 소개했던 책 '교양 건축'이라는 책에서 '윤동주 문학관'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주세요.)

2018/04/07 - [읽은책들] -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니야, '교양 건축'

그래서 '윤동주 문학관'을 찾아가려 했는데, 근처에 또 도서관이 갈만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먼저, 윤동주 문학관부터 얘기를 해보면, 좀... 아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교양 건축' 책에서도 언급이 되었는데, 일단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전시물(?)은 적습니다.

누구의 이름이 붙은게 민망할 정도로 적습니다. 

그래도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가 아직 남아있는 건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가서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건물을 잘 구성했다(?)는 것 입니다.

제 1 전시관의 경우에는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2 전시관부터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위 두 사진은 2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이라기에는 아무것도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2 전시관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감옥으로 가는 길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는 물탱크였다고 하는데요. 위에 뚜껑(?)을 치워버리고 이렇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감옥에서 삶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이 처음 감옥으로 들어갔을 때의 느낌을

간접적이지만 느낄 수 있게 구성을 한 것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전시관은 시인과 관련된 영상이 상영이 되는데요.

상영되는 장소가 마치 빛이 아주 조금 들어오는 감옥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정말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빛이 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위에 간단한 카페와 산책로가 있었는데... 전 너무 더워서... 안 갔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청운문학도서관'이었습니다.

한옥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이어서 정말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부터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층에는 도서관과 카페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 2층은 세미나실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2층에 있는 세미나실은 대실이 되어있지 않으면 누구나 가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운치가 있고 좋더라구요.

정자도 있었는데요, 정자옆에는 저렇게 물이 흘러서 시원한 느낌을 줬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차분하게 책을 읽으면서 구경하러 또 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통인시장'이라는 곳을 들렸습니다.

음... 장소가 장소이다보니(경복궁 옆) 전통시장의 느낌을 주고 있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것 같더군요.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건,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명소 느낌이었습니다.

그저 관광명소에 있는 음식파는 노점들이 있는 것처럼,

같은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줄줄이 늘어져 있었고, 뭔가 전통시장의 느낌은 적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봤을 때, 한국 전통시장이 그런 이미지로 굳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오늘 일상글은 '윤동주 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 그리고 '통인시장'을 다녀오고,

거기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가끔은 서울에 이런저런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몰랐던 장소도 보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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