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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x2! 에픽세븐 일기] 8월 1주 업데이트 리뷰

하는게임들

by CoHobby 2021. 8.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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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금 시작하는 '에픽세븐 일기' 예전처럼 업데이트 관련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이번 8월 1주 업데이트는 매우 중요했죠.

1년정도 질질 끌어왔던 콜라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예정이었으니까요.

물론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과 콜라보한다는 것은 공개가 되었지만,

어떤 캐릭터가 어떤 스펙으로 나오는지 상세한 내용은 없었으니까요.

이번 업데이트 공지는 이 콜라보와 관련된 내용과 다른 몇가지 내용들로 구성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업데이트 내용 정리 」

이번 8월 1주 업데이트 날인 8월 5일 12:00 ~ 17:00 에 진행될 업데이트 중에서

수치 수정이나 보상을 제외한 내용들의 배너들인데요.

저는 여기서 '콜라보 관련 내용', '에피소드 업데이트' 그리고 '신 3성 영웅 추가'정도가

중요한 업데이트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각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를 해볼까요?

1.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 관련

저는 잘 몰랐지만, 무려 1년정도를 끌어온 콜라보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각 IP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라스(에픽세븐)'와 '스바루(Re: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포스터입니다.

이건 제가 대충 만든게 아니라 8월 4일, '에픽세븐' 공식 유투브에서

업데이트 관련 공지사항 방송에서 사용된 포스터죠...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4dV8Fy1GiqjxU4OQ6ZoKWw

설마 주인공들을 전혀 등장도 안 시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뭐... 콜라보로 등장하는 영웅들은 위 3명이니까, 굳이 '스바루'가 안 나온걸지도 모르죠.

그럼, 거두절미하고 각 캐릭터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아볼까요?

이번 콜라보로 나오는 영웅은 총 3명입니다.

1명의 영웅, '람'은 이벤트를 진행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게 되어있구요.

나머지 2명의 영웅, '에밀리아'와 '렘'은 소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한정 영웅입니다.

각 영웅과 셋트로 나온 아티팩트도 마찬가지구요.

소환을 못 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스킬 구성들만 봐서는 '에밀리아'와 '람'은 PvE에

'렘'은 PvP에 적합한 영웅으로 구성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에픽세븐' 같은 수집형 RPG에서 심지어 '실시간 아레나'라는 컨텐츠가 있는 게임에서

'실시간 아레나'의 밸런스가 무너질만큼 심각한 OP 영웅을 굳이 한정으로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한정 영웅이 없는 유저들의 불만도 감당하기 귀찮을테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PvE에 적합한 구성으로 나온게 아닐까 싶은데요.

좀 시간이 지나다보면 유저들이 어떻게든 PvP에서도 쓸만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웅들이 '실시간 아레나' 밸런스 걱정을 할 정도로 막 OP로 나온건 아니지만

언제나처럼 아티팩트가 꽤나 쓸만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건 아마 다음 주쯤에나 좀 써보고 리뷰글을 적지 않을까 싶네요.

성능을 제외하면 인게임 모델링이나 스킬 애니메이션도 나름 잘 나온 것 같아요.

아마도 내일 기다려왔던 유저 외에 신규 유저나

그간 재화를 모으지 않은 유저들은 꽤나 돈을 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 '에피소드 3, 챕터 9' 업데이트

여러분은 RPG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캐릭터의 성장? 흥미로운 보스? 가챠?

뭐 이런 것들도 매력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RPG'라는 것 자체가 'Role Playing Game'이잖아요.

여기서 'Role'에 우리가 더 몰입하고 흥미를 갖기 위해서는

그 캐릭터, 게임의 배경 즉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 스토리를 다 보면서 게임하는 사람이 많이 없기는 하죠.

하지만 오랫동안 사랑받는, 요즘은 좀 덜하지만 아무튼 '와우'같은 게임을 보세요.

계속해서 확장판을 내면서 그들의 세계관을 진행시키잖아요.

그런 것처럼 '에픽세븐'도 나름의 세계관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3년이라는 짧으면 짧지만 길다면 긴 서비스를 한 게임이지만

아직까지 스토리를 더 진행하려는 개발사의 노력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비록 아직 어떤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나온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3. '신규 3성 영웅' 출시

마지막으로 눈 여겨보는 업데이트는 바로 '신규 3성 영웅 출시'입니다.

새로운 영웅은 뭐만하면 나오기 때문에 이게 뭐가 중요한가 싶을 수도 있을텐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요한 점은 '신규 영웅'이 아닌 '3성 영웅'이라는 점입니다.

확실히 개발사 입장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새로운 '5성 영웅'을 출시하는게 편합니다.

'5성'이기 때문에 성능이 OP여도 할 말이 없고,

뽑기 어렵기 때문에 유저들이 돈을 쓸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아직 게임을 적응하지 못한 뉴비들에게 있어서

'에픽세븐'은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 되어버리고 고인물만 남은 게임이 되겠죠.

'3성 영웅'은 '5성'에 비해서 확실히 얻기도 쉽고

성장시키는데 드는 재화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뉴비들 입장에서는 기존의 영웅들의 장점의 열화버전이기는 하더라도

새로운 3성 영웅을 통해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성장이 가능하겠죠.

이런 부분은 뉴비들에게도 좋은 업데이트이지만

기존의 고인 유저들 입장에서도 새롭게 키울 영웅이 늘었다는 점에서

컨텐츠가 늘어났기 때문에 재밌게 즐길 수 있겠죠.

개발사 입장에서는 기존의 밸런스를 크게 흔들지 않는 3성 영웅을 통해서

뉴비와 기존 유저들의 니즈를 어느정도 충족할 수 있기에 좋은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총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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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주 진행되는 에픽세븐의 업데이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업데이트 외에도 유저들이 언급한 자잘한 오류라거나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됩니다.

에픽세븐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부디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에픽세븐'도 꾸준히 신경써줘서 계속해서 스토리도 진행되고,

신규 컨텐츠나 영웅도 증가하면서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콜라보 영웅들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하니

다음 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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