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감상 및 리뷰] '라그나 크림슨 2쿨' 감상 및 리뷰

애니메이션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한동안... 솔직히 보기가 힘들어서

리뷰를 못했던 작품인 라그나 크림슨입니다

아... 솔직히 1쿨 때만 해도 꽤나 기대했던 작품인데...

이게 2쿨을 가면서 좀 기대 이하라서 못 보겠더라구요

그래서 리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었고 어느 부분에서 기대 이하였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

「 줄거리(Story) 」

---

은검을 휘두르며 용을 사냥해서 보수를 받는 직업, 수룡인

풋내기 수룡인 소년 라그나는 어느 날 갑자기

미래의 자신의 힘, 은기투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은기투법을 사용하여 자신이 사랑하는 레오를 대신하여

모든 용을 죽이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이전 날개의 왕이었던 크림슨과 함께 여행하던 중

수도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한 번에 죽이려는

현 날개의 왕인 알테마티아를 사냥하기 위해서

시도했지만 그것에 실패하고 도망쳤는데

그곳에서 만난 것은 라그나만큼이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은기공주 스탈리아 레제가 이끄는 은기병단 앞

우연히 만난 그들과 함께 날개의 혈족을 사냥하기 위해

같이 힘을 합쳐 싸우게 되는데...

---

1쿨에서는 전반적인 배경 설명과

2쿨을 위한 빌드업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2쿨에서는 라그나가 날개의 혈족을 사냥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12화가 소비가 되었는데요

당연히 주인공이 이기는 것이 정해진 것이긴 하지만

과연 어떻게 그려질까요?

---

「 주요 포인트(Point) 」

《 이번에는 단체전이다! 》

1쿨에서는 약간 적은 인원끼리의 전투씬이 나왔는데

2쿨은 시작 전부터 단체전이 그려질 것으로 보였죠

라그나 + 크림슨 + 은기병단 vs 날개혈족의 구도로 말이죠

솔직히 Fate Zero에서 있었던 이 장면 같은

웅장한 느낌을 주는 액션씬을 기대했지만...

솔직히 이때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했어요

물론 Fate Zero가 퀄리티로는 손에 꼽는 명작이니까

이것과 비교하는 게 좀 무리일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좀 단체전이 주는 웅장함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긴 했어요

《 아니... 액션씬이 다 이상한데? 》

위에서는 단체전 액션씬이 별로였다는 얘길 했는데요

솔직히 단체 액션씬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액션씬이 전반적으로 별로였어요

작중에는 매우 빠른 것으로 묘사하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기에는

너무 느린 액션씬을 그려놔서 기대치 이하였어요

이런 액션씬은 건담이나 메카물에서 보이는

그런 액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왜... 백병전 같은 액션에서 이렇게 속도 감 없이 표현했는지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한 지경입니다

1쿨이었던 8화에서 보인 그 정도의 액션씬만 그려도

솔직히 그냥 적당히 넘어갈 텐데

너무너무 속도감 없고 그림도 많이 퀄리티가 떨어지고

1쿨에서 생겼던 기대감이 2쿨에서 확 없어졌어요...

《 저마다의 Episode는 다 있다 》

2쿨의 중점은 날개의 혈족과의 전투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날개의 혈족의 구성원들의

조금 대략적인 배경스토리가 나왔어요

처음부터 용으로 태어났을 것 같았던

상위룡들과 혈주들 역시도

인간이었다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인간이 아닌 용이 된 케이스로 그려지더라구요

어떻게 표현하면 세탁?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나름 이런 배경스토리가

작품의 볼륨감을 키운다는 생각도 들기는 해서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싶기도 해요

《 세계관을 좀 더 키워보자 》

2쿨 중간에 태양신교라는 것이 나왔어요

용을 죽이는 것을 위해 뭐든 지원하는 듯한

종교집단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졌는데요

날개의 혈주도 원래는 이곳의 소속이었던 것으로 나오죠

자세하게 조직의 구성이나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에 보였던 그 어떤 단체보다도

큰 조직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는데요

이후에는 이 조직을 통해서 세계관이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2기가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

「 감상평(Comment) 」

012345

전반적으로 기대를 얼추 했다가

생각보다 크게 후회를 했던 작품이었어요

만화를 꽤나 재밌게 봤던 작품이어서

애니메이션도 잘 뽑히길 기대했는데요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전개속도도 그렇고

액션씬도 그렇고 좀 많이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이후의 스토리도 궁금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돼서

2기가 나왔으면 싶은 느낌이지만...

아마... 못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웬만해서는 작품은 저마다 매력이 있어서

대부분 추천을 드리기는 하는데

이 작품은 굳이? 추천드리지 않고 다른 작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