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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성수역' 이곳저곳 탐방기 (feat 대림창고, 뚝섬유원지)

일상생활

by CoHobby 2019. 3.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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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지인과 성수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서 보는 김에 먼저 가서 이곳저곳 두리번두리번 하기 위해서

그리고 간 김에 이번에 산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볼겸 해서 미리 가서 두리번두리번 해봤어요.

난생처음 가보는 곳이다보니... 모든게 새로워 보이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성수쪽은 예전에 수제화로 유명했던 곳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신발가게나 가죽공장 같은 곳이 많았어요.

근데... 시간의 흐름 때문인지 그런 곳들이 문을 닫고 이제는 카페거리로 조성된다고 하네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분위기 괜찮아보이는 음식점들도 있었구요.

이렇게 약간 눈여겨봐야 카페인 곳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카페들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커피식탁'이라는 곳이 더 관심이 가기는 했습니다.

저런 작은 카페에 요즘 눈길이 가고 있거든요.

이 곳은 바로 앞에서 영업하는 두 매장이었는데요.

왼쪽은 카페인 것 같았고, 오른쪽은 음식점 같았어요.

근데 '바베양장'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네요.

원래 양장점은 옷 수선하거나 그런 곳으로 알고있는데

그때 그 간판을 그대로 쓰는건지 아무튼 독특하더군요.

이런 벽화들도 꽤나 있었어요.

거리 이곳저곳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려논 벽화가 많더라구요.

특히 오른쪽 벽화는 깨알같은 현지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 'Maxim' 보이시나요?

깨알같은 현지화가 마음에 들어서 확대해서 찍어봤네요. ㅎㅎ

그리고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에요.

왠지 꽃을 파는 곳 같았는데요. 커피도 파는 듯하더라구요.

이전에 제가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꽃파는 카페도 글을 적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곳처럼 그런 느낌이 나서 다음에 무조건 가보리라 마음먹은 곳입니다.

저 마지막에 있는 'COFFEE'보이시죠?

커피도 파는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제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성수에 간 이유는 바로 '대림창고' 때문이었으니까요.

바로 저런 간판으로 되어있는 곳! '대림창고'입니다.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리뷰를 해서 꽤나 인기가 많았습니다.

문도 저런 느낌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예전에 갔던 'Mohenic Stay'가 떠올랐어요.

그러고보니 이곳에서 'Mohenic Stay'가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도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아무튼 저런 외관을 가지고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대림창고'는 안에서는 DSLR로 촬영이 안된다고 하네요.

대신 폰카메라로는 촬영이 된다고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구조물과 큰 홀 모습입니다.

꽤나 사람이 많은게 보이시죠?

팔고있는 메뉴인데, 간단한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피자랑

맥주들이랑 간단한 커피와 차도 파는 것 같아요.

전 지인이 오기전에 간단하게 맥주부터 시켰습니다.

필스너 시켰는데 시중에서 파는 캔맥주보다 조금 맛이 진한 것 같은

그런... 그냥 느낌만 받았어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서 두리번 두리번 해봤는데요.

확실히 홀 내부를 잘 꾸미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도 다들 사진찍기 바빠보였습니다.

이렇게 알수없는 미술품 비슷한 것들도 보이구요.

공장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어요.

혹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지인과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배에 엄청 많은 것들을 넣었더니...

소화를 시킬겸 근처를 걷다가 뚝섬유원지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면서 날씨가 점점 어두워졌는데,

한강에 야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한 컷씩 찍어봤습니다.

아직 카메라 다루는 법이 미숙하다보니...

제가 원하는 사진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서 실력을 쌓아봐야죠.

아무튼 오늘은 카메라 구매 후 나름 첫 출사였고

지인과 멋진 카페에서 잘 놀다가 왔습니다.

성수 근처에 볼 것도 많더라구요. 정확히는 골목골목에 숨겨진 가게가 많아요.

다음에는 그런 곳들을 찾아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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