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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현실을 이루는 가상현실, 꿈 - ③> 과학의 발전 : 점차 밝혀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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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Hobby 2016. 4.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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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을 쓴지 엄청 오래 됐습니다.

요즘 하는 일이 따로 있어서, 글을 쓰기도, 정보 찾아보기도 어렵네요.

저번 글에서는 중세까지는 꿈에 대해서 영혼과 결부시켜,

영혼의 경험 혹은 영적인 존재의 계시로 여긴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과학이 발전한 현대에는 꿈에 대해서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과학이다!>

중세 시대 이후, 사람들의 꿈에 대한 인식은 19세기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주장한 '무의식의 반영'이 보편적이었습니다.

'프로이트'는 꿈을 심리적인 측면에서 평소에 억압되어 있던 욕구가 꿈을 통해서 표현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로마시대의 '키케로'의 주장과 어느정도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프로이트'처럼 꿈에 대해서 정신분석 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시기인 1953년

수면 연구학자 '클라이트먼'과 그의 제자 '유진 아세린스키'에 의해서 신경과학적 접근의 계기가 된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이 발견됩니다.

렘 수면이 '빠른 눈 운동 수면'인 이유는 , 이러한 발견을 하게 된 원인에 있습니다.

'유진 아세린스키'는 어느날 잠든 사람의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되고, 수면검사 때 뇌파, 호흡, 심박 외에도 안구운동도 검사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은 사람이 잠들었을 때,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의 뇌파는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빠른 진폭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빠른 진폭을 나타내는 피실험자가 우연히 깨어났고 매우 생생한 꿈을 꾸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이번엔 피실험자들이 빠른 진폭을 보일 때, 일부러 깨우고 꿈을 기억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대부분 꿈에 대해서 평소보다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고 표현해냈습니다.

'유진 아세린스키'는 이 현상에 대해서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이라 명명하고, 

그의 스승인 '클라이트먼'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1953년 그 결과들을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발견은 현재까지도 꿈의 과학적 증명들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제는 꿈에 대해서 영적인 현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접근, 해석을 하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보통 꿈의 과학적 접근의 시작을 '프로이트'라고 많이 언급합니다.

하지만 저번 글에서 확인한 것처럼 그런 접근은 이미 '키케로'에 의해서 로마시대 때부터 있었음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네요.

다음 글부터는 어떤 글을 쓸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언제 쓸지도 불확실합니다. 

다음 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키케로'나 그 외에 저번 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16/03/21 - [기타정보 및 잡글] - <이상 실현을 이루는 가상현실, 꿈 - ②> 중세 이전 꿈에 대한 해석 : 영혼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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