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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명탐정 코난 : 14번째 표적'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명탐정 코난 극장판

by CoHobby 2023. 8. 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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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나온건 무려 1998년

하지만 오랜만에 'Laftel'에 더빙판으로 올라왔길래

옛날 생각도 할겸 오랜만에 보고 리뷰를 적게 된 작품

'명탐정 코난 극장판 2기 : 14번째 표적'입니다

이게 막 나왔을 때만 해도 더빙으로 극장판이 나올리가 없었죠

그래서 다들 어디선가 자막이랑 P2P에서 구해서 보곤 했죠

당시에는 나름 재밌게 봤는데... 지금 봤더니 뭔가 유치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간단한 줄거리랑 특징들을 적어볼까요?


「 줄거리(Story) 」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메구레 경부가 누군가에게 저격당한다

그 다음에는 키사키 에리가 독이 든 초콜릿을 먹다가 쓰러진다

그 다음으로는 아가사 히로시가 어떤 사람에게 석궁으로 저격당한다

코난은 이 사건을 토대로 코고로 아저씨나 자신을 둘러싼 인물을 노린다고 생각한다

이 범행의 목적은 아마 자신을 체포한 모리 코고로에게 복수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과연 그 사람의 단독 범행인가? 시간이 지나자 마침내 사망자까지 발생하는데…


대략적인 스토리는 위의 글만봐도 얼추 이해가 될 수 있겠죠?

언제나처럼 죽음을 불러오시는 우리 '명탐정' 코난께서

또 어쩌다보니 주위에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그 원인을 엄한 '코고로'가 대신 가져가게 되어버리고

'모리'가의 과거 이야기를 엮어서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14명을 죽이려는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 주요 포인트(Point) 」

《 타겟은 14명이다! 》

이번 극장판은 무려 14명의 사람을 죽이려는 연쇄살이범이 등장합니다

작중에는 K부터 A까지 총 13명의 타겟이 등장하지만

처음에 범인으로 오인했던 '무라카미 조'까지 합쳐서 14명이 타겟이었죠

그래서 14번째 표적이라고 제목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다행히도 실재로 사망에 이른 피해자는 3명

제목과는 다르게 적은 피해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재산피해규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작은 사건은 아니었던거 같죠?

(헬기에... 해상레스토랑 건물 파괴에...)

《 조기교육은 중요하다! 》

명탐정 코난의 설정이 약을 먹고 어려진 고등학생이기는 한데...

작품을 보고있으면 과연 고등학생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은게 많아요

추리력이야... 뭐 타고난 머리가 좋다고 넘어간다고 해도

축구도 수준급에 심지어 이번 극장판에서는

떨어지려고 하는 헬기를 조종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작품의 마지막에는 권총을 사용해서

정확하게 총알이 인질의 다리를 스쳐서 범인을 잡는데 일조하죠

이런것들을 보면 '역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참을 인(忍) 세번이면 살인도 피한다 》

명탐정 코난에는 정말 유명한 짤이 많죠

그 중에서 살인동기가 어이가 없었던 에피소드의 유명한 짤이있어요

한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겠는데

바로 이 짤이죠

이걸 보면서 도대체 얼마나 동기를 짜내기 힘들면

이런 어이없는 동기를 생각해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의외로 코난을 보면 어이가 없는 동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극장판 1기에서 좌우대칭이 안 맞는다고

자신이 만든 건축물들을 부수는 것도 나오는 것처럼

이번 극장판 2기도 좀 당황스러운 이유가 등장하죠

뺑소니를 당해서 '소믈리에'의 가장 중요한 미각을 잃은 것은

물론 매우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무시당했다거나

음식평론가가 글을 엉터리로 쓴다는 것과

그냥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어이없는 살인동기들도 나왔죠

이걸 보면서...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피한다'라는 말이 다시 생각났어요

《 잘나가던 과거는 누구나 있다 》

명탐정 코난을 보면 '모리 코고로'라는 인물은 무능하고

능력있는 부인과 별거 중이고,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걸로만 묘사가 되죠

하지만 알고보면 옛날에 잘나가던 경찰이었고

그때는 나름 사격도 1, 2순위를 다툴정도로 뛰어나고

가끔 작품의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추리력도 뛰어난걸 볼 수 있죠

다만 이런 과거가 잘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이렇게 가끔나오는 이런 멋진 과거나 모습들이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코고로'도 엄청 멋진 인물이구나 싶어요


「 감상평(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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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 'Laftel'에서 볼 수 있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2기 : 14번째 표적'을 리뷰했는데요

아무래도 옛날작품이라 그런가... 좀 옛날티가 나요

그림체도 그렇고 보여지는 배경도 그렇죠?

예를들면... 이런 'A의 예감' 같은거?

이래저래 찾아보니까 저 단어가 90년대 일본에서 쓰인 은어인데

A는 키스, B는 몸 터치 같은 것을 뜻하는 은어라고 하네요

이런 것처럼 나오는 시대상이 좀 올드하긴 하지만

극장판이 다음 극장판이나 작중에서 언급되기도 하니까

안 보고 넘기기도 그렇더라구요

딱히 큰 특징은 떠오르지가 않은 그런 극장판이긴한데

마침 Laftel에서 다 볼 수 있으니까 오랜만에 다시 봤어요

앞으로는 코난 극장판 리뷰가 이어질 것 같기는 하네요

혹시 코난 팬이라거나 이번에 개봉한 극장판을 보시고

옛날것도 궁금하다 싶으시면 Laftel에서 다시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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