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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명탐정 코난 :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명탐정 코난 극장판

by CoHobby 2024. 1. 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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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리뷰들에 이어서 명탐정 코난 극장판 5기 리뷰입니다

부제는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이구요

주요소재는 포스터에 보이시는 것처럼

검은 조직과 하이바라와 코난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검은 조직은 어찌보면 명탐정 코난의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2001년도에 이 검은조직으로 어떤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었을지

간단한 줄거리와 제가 생각하는 특징을 위주로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쌍둥이 빌딩에 들른 코난 일행

그곳에서 빌딩 건설을 둘러싼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첫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정체불명의 포르쉐가 빌딩 근처에 나타나고,

코난은 그 차가 검은 조직의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편 의식을 잃은 쉐리는 매일밤 누군가와 연락을 취하는데...


이번 극장판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뭐라해도

검은 조직과 하이바라 그리고 코난이겠죠

다만 검은 조직과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큰 쌍둥이 빌딩에서의 첫 살인사건과

그곳에 마침 나타나는 검은 조직원인 진과 워커

쌍둥이 빌딩에서 시작된 살인사건들의 범인은 누구인 것인지

그리고 그 사건과 검은 조직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며

하이바라의 이상한 행동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 주요 포인트(Point) 」

《 드디어 극장판에도 검은 조직이 》

이전 코난 극장판 리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코난의 핵심 컨텐츠 중 하나는 누가뭐라고 해도 검은 조직이겠죠

이전 극장판들은 사건란과의 연애라인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극장판에서는 검은 조직을 주요 소재로 잡았죠

그래서 그런지 이전 극장판들보다 좀 더 긴장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검은 조직과 코난과의 관계로 인한 긴장감도 긴장감이지만

조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고민에 빠진 하이바라의 실의에 빠진 모습이라거나

그런 하이바라를 걱정하는 코난의 모습으로

코난과 하이바라의 커플링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약간... 떡밥? 그런 것을 중간중간 던져주면서 기대를 하게 만들었죠

《 극장판 간의 연결고리 》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의 극장판들은

기존 스토리와는 별개의 평행세계적인 스토리를 가는 경우가 많죠

물론 코난도 이제는 오리지널 스토리와는 떨어진

평행세계적인 느낌으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런 것에대한 구분이 아직 약할 때였는데요

카자마 히데히코라는 인물을 통해서 연결점을 만들어주더라구요

물론 이게 이후에 계속해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극장판 1기에서 본인의 작품들을 폭파시켰던 인물을 상기시키면서

건물이 폭파가 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과 복선을 깔았다고 볼 수 있죠

《 나름의 러브라인... 》

본 작품에서도 겐타미츠히코아유미를 좋아한다거나

아유미코난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은 계속해서 보여졌죠

그런 서로의 감정을 어느정도 알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에서 이미 러브라인은 충분했기에

굳이 서로간의 영향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작품에서 미츠히코와 아유미가 란과 상담을 하는 모습이라거나

아유미가 30초 맞추기 게임을 하거나

마지막에 탈출 카운트다운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이지만 아이들의 풋풋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요런 감정이 보이는 부분도 나름 괜찮았어요

《 이젠 이것도 현실이 되어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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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을 보다보면 생각보다 신기한 물건이 많이 나오죠

유명한 목소리 변조 나비넥타이각력 강화 슈즈태양열 스케이트 보드 외에도

1996년에 방영된 시즌 1에도 휴대용 FAX나 귀걸이형 휴대폰도 등장하죠

간혹 나오는 극장판에서도 다양한 것들이 나오는데요

이번 극장판에서는 인물을 찍어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게가 나옵니다

이건 솔직히 꽤나 신기했어요

이 작품이 2001년에 나왔던 작품이란걸 감안하면

꽤나 시대를 빠르게 읽고 그려낸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는 신기하고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AI기술을 활용해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어버렸죠

이런걸보면 SF나 판타지 작가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 감상평(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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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은

전 작품이 나오고 1년 뒤인 2001년에 나온 작품이죠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극장판들과는 다르게

명탐정 코난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검은 조직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오죠

배신자라는 위치에 있는 하이바라를 이용해서

검은 조직과의 연결점을 만들어서 더 긴장감을 조성하고

작품 중간에 하이바라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한

소노코의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배신자의 영화를 보면서 고민하는 하이바라의 모습이나

가끔씩 진과 워커를 등장시키면서 긴장감을 극대화시켰죠

물론 대부분의 사건들처럼 동기는 약간... 억지스러웠지만

빈약한 동기에 비해서 사건의 진행이나

엮이는 사건사고들의 스케일은 꽤나 크게 확장됐죠

건물을 폭파시키고, 불탄 아래층을 피하기 위해서 소화전을 이용해서 내려가거나

건물을 스케이트 보드로 넘어간다거나

액션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시작이 된 극장판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봐줄만 했지만... 이후에는 좀...

아직까지는 추리물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 코난 극장판 중에서 재밌었던 TOP 5 안에 들어가는 작품이라

혹시 안 보셨다면 이번에 Laftel을 통해서 꼭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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