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감상 및 리뷰] '명탐정 코난 : 미궁의 십자로' 감상 및 리뷰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2003년도 작품

어느새 7기이지만 매년 1개씩 추가되는 걸 생각하면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코난 극장판입니다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오랜만에 핫토리가 등장합니다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이후로 극장판에 등장하는데요

무려 4면만의 등장인 데다가

이번 작품의 배경은 교토, 일본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죠?

6기가 꽤나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어떨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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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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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도쿄, 그리고 교토에서 유명한 문화재 도굴단

'겐지보타루'의 일원들이 연이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교토를 방문하고 있던 코난 일행은

그곳에서 겐지보타루의 소행으로 추측되는 불상 도난 사건을

살인 사건과 연관 지어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를 위해 고조 다리를 찾은 코난은

그곳에서 고교생 탐정 헤이지를 만나고

그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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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극장판은 일본 느낌이 적은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이게 일본이다! 하는 느낌이 엄청 강한 작품이에요

아마도 6기에서 런던 느낌의 작품이 잘 됐기 때문에

이제는 일본풍이 강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일본색이 강한 극장판이 나온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요츠시네와 벤케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한

옛날 얘기?를 골조로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일본 외에서는 크게 흥미를 얻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 작품이기는 한데

과연 이번 작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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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포인트(Point) 」

《 이번엔 일본느낌 물씬 납니다! 》

위에서도 간단히 얘기했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유독 일본느낌이 매우 강해요

일단 작품 배경이 교토라는 점과

주요 소재에 요츠시네와 벤케이라는

일본에서는 벤케이라는 인물이 꽤나 유명한 캐릭터이지만

외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아서 부가설명이 필요한 느낌이죠

게다가 일본 문화 색이 강하다 보니

더빙으로 나오기가 어려웠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실제로 2003년에 나온 극장판이지만

한국어 더빙은 2017년에 나왔어요

극장판 6기인 베이커가의 망령 극장판이

2008년에 나온 것과 비교하면 엄청 늦게 나왔죠?

일본 문화나 건축물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작품의 분위기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이젠 디지털로 작업해서 3D도 있어 》

이번 작품에서 핫토리가 범인과 추격을 벌이는 장면이 나와요

이전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에서도

비슷하게 바이크를 타고 추격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번 극장판과는 느낌이 살짝 다른 것을 알 수 있죠

약간 3D 스러운 느낌이 추가가 되었다고 할까요?

이번 극장판부터 셀 애니메이션 방식에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자세히는 잘 몰라요

셀 애니메이션은 배경과 캐릭터 등 간단히 얘기하면

레이어처럼 나눠서 원화를 그린다음에 합치는 기법이고

디지털 애니메이션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려내는 방식으로

디지털 방식이 좀 더 빠르고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는데요

셀 방식에서 주는 섬세한 느낌은 못 주기 때문에

약간의 취향차이가 있기는 할 것 같기는 하네요

《 극장판에서 드디어 등장! 》

이전 극장판들에서 신이치가 언급은 되기는 했지만

직접 등장한 적은 없었는데요

이번 극장판에서 임시 해독제나 감기기운을 만드는 약들을 이용해서

코난이 잠깐 신이치로 돌아오는 장면을 통해서

란과 신이치의 만남이 성사가 되었죠

극장판 1기에서 문을 사이에 둔 만남을 제외하면

극장판에서는 처음으로 만난 장면이었죠?

전... 개인적으로 코난 & 하이바라 파인데...

흠... 아무튼 공식 커플 느낌인데 극장판 7기가 돼서야 만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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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Comment) 」

이번에 리뷰해 본 작품은 2003년에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7기 미궁의 십자로라는 작품이에요

이전 6기가 런던을 배경으로 엄청 흥행을 해서

이번엔 일본 느낌이 나는 작품으로 만들어 본 작품 같은데요

교토라는 배경과 요츠시네와 벤케이라는 캐릭터 요소로

일본의 느낌을 정말 강하게 줬죠

그리고 교토를 배경으로 했으니 핫토리와 카즈하도 등장시키고

그 둘의 연애스토리도 살짝 그려냈어요

요건 원작자님이 그리신 포스터인데요

뭔가 원화 포스터가 더 느낌이 있고 좋기는 한데

러브스토리에 초점을 맞춘듯한 느낌이라

추리라는 장르와는 살짝 어울리지는 않아요...

작중 내용을 조금 얘기를 해보자면

극장판 7기만큼 약간 동기가 이상한 극장판도 드물어요

그리고 약간 일본의 느낌을 강조하다 보니

궁도와 검도에 포커싱 된 액션씬이 나오는데요

추리만화인데 궁도와 검도의 액션신을 과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었을 거고

그래서 약간 액션이 약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오히려 중간에 나왔던 바이크 추격씬이

가장 긴장감 있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3D느낌을 안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이번 극장판부터 바뀐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은... 좀...

이건 구글의 AI인 Gemini한테 극장판 흥행을 물어본 건데요

개봉일은 좀... 틀리긴 했지만

흥행수치만 본다면 6기가 약 4억엔, 40억원 정도 더 흥행했죠

아마 여기에는 바뀐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이나

액션씬이 줄어들어서 극장판의 매력이 줄어든 것이

흥행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객관적인 흥행수치 측면을 통해서도

7기 미궁의 십자로가 6기에 비해서 좀 별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출처: https://omacha.hatenablog.com/entry/2013/04/05/232503

다만 극장판에 나온 교토의 여러 장소들은

실재 있는 곳을 어느 정도 작품에 녹여놓은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팬분들 중에는 꽤나 찾아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혹시 일본 여행을 좋아하시고 코난도 좋아하신다면

이런 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