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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감상 및 리뷰] '명탐정 코난 : 은빛 날개의 마술사'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명탐정 코난 극장판

by CoHobby 2024. 11.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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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2004년도에 나온

다시금 괴도키드라는 치트키를 탑재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입니다

3기에서도 등장해서

어마무시한 영향력을 보여줬던 괴도키드였는데요

과연 이번 극장판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한 번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 줄거리(Story) 」


26개의 문자가 흩날릴 때, 운명의 보석이 사라진다!

유명 여배우 연주리에게

괴도 키드로부터 의문의 암호와

‘운명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타사파이어를 가지고 가겠다는 예고장이 날아든다.

코난 일행은 괴도 키드를 잡기 위해

그녀가 주연을 맡고 있는 공연장을 지키지만, 아쉽게도 놓쳐버린다.

연주리는 무사히 보석을 지켜준 답례로

코난 일행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하고,

모두 함께 탄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여기에 기장과 부기장도 의식 불명에 빠지면서,

조종사를 잃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는데…

과연 모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괴도키드가 진짜 노리는 것은?!


이번 극장판은 일본 느낌의 7기가 지난 후

다시금 인기 치트키인 괴도키드가 등장했는데요

극장판 3기의 등장 때도 그랬지만

본인의 직업(?)에 맞게 보석을 노리면서 등장합니다

다만 극장판 3기를 기억해보면

실제로 괴도키드가 보석을 노리는 건

그냥 사건의 계기를 만들었을 뿐

실재로 큰 문제는 키드가 아닌 다른 범인이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사건에 엮이게 되는 걸까요?


「 주요 포인트(Point) 」

《 괴도키드는 누가 뭐래도 치트키지! 》

셜록 홈즈에게 모리아티라거나

포켓몬스터의 지우에게 오바람같은 라이벌이라는 건

존재만으로도  괜시리 더 흥미를 가지게 만들죠

코난에게 있어서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서쪽의 고등학생 탐정 핫토리 헤이지가 있겠지만

이제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라이벌 사이의 경쟁이나 긴장감이 좀 적어졌죠...

그런 면에서 코난의 진정한 라이벌은 키드 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일까요?

검은 조직 에피소드 모음과 더불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게 바로

괴도키드 에피소드 모음이고

오죽하면 괴도키드 단독 작품이 나올 정도겠어요?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괴도키드가

특히나 괜찮은 작화로 나오기 때문에

괴도키드의 팬이시라면 꼭 보셔야 되는 작품이에요

다만 이 작품부터 괴도키드가 극장판에 등장하면

누구로 변장해서 등장했는지 너무 뻔해서...

누가 괴도키드였을지 궁금하고 찾아보는 그런 재미는 없어졌달까요...

누가 괴도키드인지 맞추는 것도

괴도키드 등장 에피소드의 재미 중 하나였는데

그건 좀 아쉬운 부분이에요

《 이거 추리 만화 아니야!? 》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은 소년탐정 김전일과 더불어서

역사가 깊은 추리만화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전 극장판까지만 하더라도

약간 추리 부분이 흥미롭고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이번 극장판은 솔직히 초반이랑 후반이 좀 따로 논 느낌이죠

초반은 키드가 누구인지 찾는 것과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내는 것이 작품의 포인트였는데

키드는 등장부터 누군지 알 수 있었고

범인도 생각보다 트릭이나 동기가... 좀 별로였죠?

오히려 후반에 있는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키는 장면

그리고 그 위기 상황에서의 코난과 란의 묘한 분위기 연출

이번 극장판은 추리파트보다 이 부분에 더 힘을 쓴 느낌이에요

물론 극장판이기 때문에

TVA에 비해서 스케일이 커야 하는 부분은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전에 나왔던 1기 ~ 6기까지를 봤을 때

그것들은 TVA에 비해서 스케일이 크면서

추리라는 파트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극장판은 좀...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죠


「 감상평(Comment) 」

이번에는 약간... 코난 극장판의 하락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안타까운 느낌의 극장판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를 봤는데요

솔직히 이번 작품은 별 내용이 없어요

괴도키드가 등장했다, 코난은 점차 너무 대단해진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비행기 조종을 해도 이해하더라...

뭐 이 정도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죠

코난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괴도키드가 나왔음에도

생각보다 큰 매력 발산은 하지 못했고

작품적으로도... 좀 아쉬웠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극장판은 추리를 본다기보다는

커진 스케일과 코난의 차력쇼를 봐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하지만 이제 코난은 거의 의리로 보는 작품이잖아요?

그래서... 굳이 추천하는 극장판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남으시고 괴도키드를 좋아한다?

그러면 시간을 내서 볼지도 모르는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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