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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의는 어디부터인가 - ①> 인공지능의 시작은?

컴퓨터공부

by 정신없는 CoHobby 2016. 3.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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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바둑계가 시끌시끌합니다.

이유는 바로 인간 대표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이 바로 내일 3월 9일부터 시작이기 때문인데요.

이세돌 9단은 "인간의 직관력과 감각을 인공지능이 따라오기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는 말과

"인공 지능이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세돌 9단과 대국을 벌이는 '인공지능'은 단어가 낯설지는 않습니다.

해당 단어는 SF 영화나 소설 등에서 인간을 위협하거나 돕는 역할로 자주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은 언제부터 거론이 되었으며 어떠한 특징이 있는 것일까요?









<인공지능의 등장>

인공적인 지능의 가능성은 40년대 후반과 50년대 초에 다양한 영역의 과학자들이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3명의 천재 과학자의 이론을 통해 제기되었는데요. 

그 3명은 노버트 위너, 클로드 섀넌, 앨런 튜링입니다.

노버트 위너는 수학자이자 전기공학자로 인공두뇌학을 전기적 네트워크의 제어와 안정화로 묘사했고,

클로드 섀넌은 마찬가지로 수학자이자 전기공학자로 정보과학을 디지털 신호로 묘사했으며,

수학자이자 암호 학자이고 논리학자인 앨런 튜링은 계산 이론을 통해서

어떠한 형태의 계산도 디지털로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앨런 튜링'은 대중에게 특히나 유명한데, 그 이유는 유명한 '튜링 테스트'때문입니다.

물론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도 그의 유명에 한몫했지만,

전문가, 혹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들 사이에선 이미 '튜링 테스트'란 단어로 유명합니다.

'튜링 테스트'란 기계에 지능이 있는가를 판별하는 최초의 테스트로 앨런 튜링이 1950년에 고안해냈습니다.

'튜링 테스트'는 간단하게 2명의 사람과 지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컴퓨터 1대로 실험 가능합니다.

1명은 사람은 외부에서 지켜보는 방관자의 입장이고 다른 1명은 컴퓨터와 대화를 하는 형태입니다.

방관자 입장에 있는 사람은 어떤 쪽이 컴퓨터 혹은 사람인지 알 수 없으며,

그들의 대화를 보고서 최종적으로 어떤 쪽이 사람이고 컴퓨터인지 선택하는 역할입니다.

그의 선택을 통해 컴퓨터에게 지능이 있는지 판별하는 방법이 바로 '튜링 테스트'입니다.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사례는 2014년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당년 6월 8일 '유진 구스트만'이라는 슈퍼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유진'이라는 프로그램이 최초로 통과하는 영예를 가져갔습니다.

이는 '튜링 테스트'가 고안된 50년부터 무려 64년 뒤의 일로, 그만큼 그의 초안이 완벽했다는 주장과

64년이나 흘렀고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 두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이 외에도 51년에는 현재 이세돌 9단과 대국하는 알파고의 시초라고 부를 수 있는 

'게임 인공지능'이 앨런 튜링의 동료인 크리스토퍼 스트레이치로 인해 처음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체스를 둘 수 있는 체커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게임 인공지능'은 60년대 이르러 유명한 아마추어와 겨룰 정도가 되었으며,

현재에는 전 세계 바둑 기사 중 최고라는 이세돌 9단과 겨룰 정도의 발전을 이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시작된 50년대의 사건만 다루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인공지능의 황금기라 부르는 56년부터 74년까지의 사건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원인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벌써 내일입니다.

이세돌 9단의 승리는 당연하고 더 나아가 전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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