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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제목을 이렇게 해야... 하나?, '11문자 살인사건'

읽은책들

by CoHobby 2018. 8. 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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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된 책은 바로 '11문자 살인사건'입니다.

전 몰랐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항상 사던 '반디앤루니스'에서 추천작이라고 뜨길래 사서 읽어봤습니다.

간단한 스토리와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죠!

1. Story ~

주인공이 살해당한 애인의 마지막 행적을 쫓는 《11문자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소설 방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를 향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여성 추리소설가인 ‘나’와 ‘범인’의 독백이 각각 1인칭으로 번갈아 전개되며 재미를 더하는 이 작품은 고전 추리의 원석을 보는 듯하다. 독자들이 주인공과 함께 추리 대결을 펼치는 형식인 정통 추리소설의 기법도 충실히 녹아 있다.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까지 수십여 편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치밀한 플롯과 기막힌 반전의 원류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그의 초기 대표작을 다시금 주목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11문자 살인사건》은 반전과 밀실 트릭, 매력적인 주인공,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열린 결말 등 추리소설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 중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드라마화 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다. 데뷔 때부터 인간 내면의 복잡한 세계에 대해 고민했다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심려 끝에 탄생시킨 등장인물들의 원형을 맛볼 수 있는 소설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뜻깊은 의미가 될 것이다.

항상처럼 간단한 소개는 네이버 북에서 가져왔습니다.

간단히 스토리 소개는 되어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의심을 하는 추리소설 작가가 있습니다.

그 작가는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그 사건의 진상을 해결하게 되는 그런 스토리라고 할 수 있죠.

내용은 심플합니다.

2. 감상평

자 이제 감상평을 해 볼텐데요.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애니메이션 때문인에요.

작화나 색감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빙과'에서

다양한 사건과 학교같은 분위기가 좋았던 문화제 편! 

거기서 일어났던 도난 사건도 '10文字' 뭐시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혹시나 이 책도 그 11문자와 관련된 사건으로 된 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 책을 사서 읽었는데... 전혀 상관없더군요.

굳이 책 제목을 '11문자 살인사건'이라고 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스토리 진행이나 복선에 있어서도, 전 추리물이라고 하면

화자와 독자가 같이 진행되는 내용을 보면서 해결을 할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작품은 그런게 없더군요. 제가 너무 빨리 봐서 못 찾은 것일수도 있지만,

결국 책으로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 범인을 확인할만한 증거들이 안 나온 것 같더라구요.

그런게 조금 아쉬웠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은... 좀...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계속 기억에 남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이기도 하니까, 그걸 감안한다면... 읽을만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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