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속지식> 쿨란의 사냥개, '쿠훌린'

오늘 알아 볼 '만화속지식'은 이전에 감상 및 리뷰한 'Fate시리즈'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9/19 - [감상한 만화·애니메이션] - [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Fate 시리즈' 리뷰 및 감상

아무래도 'Fate시리즈'는 시리즈도 많고 나오는 인물도 다양해서 많은 글이 써질 것 같아요.

이전에 간단하게 수메르에 관한 글도 썼었는데요.

2018/09/20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인류 최고(最古)의 국가, '수메르'

이번에는 Fate 시리즈 개그와 사망을 담당하는 랜서, 쿠훌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반인반신의 영웅

이전에 수메르를 쓰게된 계기였던 '길가메쉬'를 보면 2/3가 신인 영웅이였죠?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영웅 '헤라클레스'는 반인반신의 영웅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아보는 아일랜드의 영웅 '쿠훌린'도 반인반신의 영웅이라고 합니다.

켈트 신화가 접하기 어려워서 우리가 흔히 모르긴하지만,

켈트 신화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루 라바다'의 아들이 바로 '쿠훌린'입니다.

그의 본명은 '세탄타'이고 '쿠훌린'은 그의 별칭(?)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가 그런 별칭을 가지게 된 일화가 있는데,

그의 실력을 보고 감탄한 '쿨란'이라는 대장장이가 그를 연회에 초대합니다.

그는 좀 있다가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쿨란이 그걸 잊어버리고

잡상인들을 쫒기위한 사냥개를 연회장 바깥에 풀어놔버렸죠.

그것을 모른 '세탄타'는 그 개를 죽여버렸고, 

그것에 분노하는 '쿨란'에게 사냥개의 새끼가 자랄때까지

자신이 경호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쿨란의 사냥개'라는 뜻의 '쿠훌린'이라는 별칭이 생기게 된거죠.

그게 그의 나이 7살로 추정됩니다.

또한 그는 싸움에 나설 때는 몸의 온도가 올라가고,

괴물같이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2. 사랑의 시련...

'쿠훌린'이 성장하고 그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바로 '아바이르'라는 여성인데, 그의 아버지인 '포갈'은 '쿠훌린'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그림자나라의 '스카자하'에게 마술을 배워오라는 조건을 걸었죠.

그림자나라에 가기위해선 발이 빠지는 늪인 '불운의 들'을 지나가야하는데,

쿠훌린의 아버지 '루'의 수레바퀴를 이용해서

그 열기로 늪의 물기를 말려서 '불운의 들'을 지나서 그림자나라로 가게 되었던거죠.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스카자하'에게 여러 무술이나 '룬문자' 마술과

후에 그의 무기가 되는 '게 볼그'의 사용법 등을 배웠습니다.

3. 영웅의 죽음

쿠훌린은 그가 자신의 금기, '기아스'인 개고기를 먹는 것을 인해서 죽게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 노파가 쿠훌린에게 개고기를 접대했고,

접대를 거절하지 말라는 고대 아일랜드의 전통(?)같은 것으로 인해서

쿠훌린도 결국 개고기를 먹게 되었고, 몸에 마비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쿠훌린을 노리고 있던 '루가드'는 3개의 마법의 창을 가지고 있었는데,

각 창마다 한 명의 왕을 쓰러뜨린다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각 각의 창은 '마차부의 왕'인 '레그', '말의 왕'인 '리어흐 마하',

'영웅의 왕'인 '쿠훌린'을 죽여서 예언을 완수했죠.

쿠훌린은 죽기 전에 적들을 바라보면 죽기 위해 근처 돌에 자신의 몸을 묵었고,

그의 마지막을 그의 애마인 '마하'와 여신 '모리안'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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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Fate시리즈의 개그 및 사망 담당인 '쿠훌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잘 몰랐을 뿐이지 그는 켈트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에 버금가는 영웅이었습니다.

실재로 그의 신화들을 보면 헤라클레스와 겹치는 것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신이라는 점과 여러 고난을 해결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점들이 그렇죠.

그래서 몇 고고학자들은 두 영웅의 근원이 되는 무언가가 있는게 아니냐고 하지만

실재로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물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 Fate시리즈의 설정들.

앞으로도 더 알아볼 Fate 속 인물들이 많은데요.

이거... 너무 길어서 조사가 오래걸리네요. 다음글은 좀 단순한걸 해야겠어요.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