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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콩쿠르'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11. 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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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 리뷰글을 적느라 정작 '만화속지식'은 글을 안 쓴 것 같네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준비해봤습니다.

어떤 주제를 고를까도 엄청 고민했는데요.

그 중에서 고른 오늘의 주제는 얼마전 리뷰한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10/29 - [만화·애니 감상] - [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및 리뷰

 이전에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만화속지식'을 썼는데요.

2018/08/02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

이번에 가져온 주제는 바로 '콩쿠르'입니다.

작품 상에는 주인공 '아리마'는 '사이키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것으로 나오죠.

처음에는 '콩쿠르'라는 단어가 '콩쿨'을 발음 못하는 일본어 발음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프랑스어 'concours'가 어원으로 '콩쿠르'가 맞는 발음이더군요.

그러면 '콩쿠르'는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Concours : Competition

먼저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해보겠습니다.

프랑스어 'concours'는 경쟁이라는 단어라는 뜻이구요.

음... 쉽게 '콩쿠르'를 얘기하면 어떤 것에 대해서 점수로 경쟁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떤 것이란 단순히 만화에 나온 것처럼 음악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구요.

'미술'이나 '영화'나 여러분야도 '콩쿠르'라고 표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음악'에 대한 것이 잘 알려져 있는 편이죠.

이렇게 '콩쿠르'라는 단어의 뜻이 꽤나 광범위해서일까요?

생각보다 우리가 모르는 '콩쿠르'가 많습니다.

이렇게 몇 개만 가져와봤는데요. 제가 음악에 무지해서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처음들어보는 콩쿠르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모든 콩쿠르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무리가 있어서

유명한 콩쿠르에 대해서만 알아볼까합니다.

2.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015년 우리나라 '조성진'씨가 우승을 해서 익숙한 콩쿠르입니다.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유명한 '프레데리크 쇼팽'을 기리며 만든 콩쿠르이구요.

1927년에 시작되었고, 현재는 가장 권위있는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음... 그러니까 테니스에는 4대 메이저대회가 있고,

음악 콩쿠르에서도 비슷하게 유명한 콩쿠르가 있는데 그 중 하나라는 것이죠.

'쇼팽'의 고향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는데요.

쇼팽을 기리는 콩쿠르인 만큼 연주곡은 쇼팽의 곡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참가제한 나이가 있는데요. 17세부터 28세 사이의 연주자만 참여가능하다고 합니다.

5년에 한 번, 그것도 나이제한이 있다보니 우승하기가 정말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런 콩쿠르의 제 17회 2015년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로 '조성진'씨가 우승을 했죠.

그래서 잠깐이지만 국내에 클래식 열풍이 불기도 했었죠.

이제 1년하고 조금만 지나면 18회 콩쿠르가 열릴텐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느나라의 연주자가 우승을 할까요.

뭐... 빠르게 관심을 갖고 빠르게 잊는 저이기에 그 때 되면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나오는 '콩쿠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콩쿠르'하면 음악에 관심이 많고 그래야 찾아가고

생각보다 찾아가기 불편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콩쿠르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보시고 근처에서 하면

한 번쯤은 문화생활이다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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