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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 기원, 명칭 등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12. 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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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대해 간단히 감상평을 적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누군가들은 기뻐하고 누군가들은 24일 저녁에 자서 26일 아침에 일어나길 원하는 날.

'크리스마스(Christmas/X-mas)'는 왜 12우러 25일이고, 저런 명칭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온다는 '산타클로스'는 어쩌다 생긴 이야기일까요?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크리스마스? 기독탄신일?

먼저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크리스마스는 대부분 많이 아시는 것처럼 유명한 분의 탄신일이죠.

바로 '예수'의 탄신일로 성탄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예수'의 생일을 알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성경'에 혹시 적혀있던 것일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재로 신약성경에도 '예수'가 태어났다는 언급만 있을 뿐 날짜까지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세기에는 '예수'의 생일이 언제인지가 나름 이슈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4월 20일, 11월 20일, 11월 17일 등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교황 율리오 1세가 350년 12월 25일 예수 탄생기념 행사를 했죠.

그때부터 예수의 탄생일은 12월 25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12월 25일은 고대 로마인들이 믿던 태양신 '미트라'를 기념하는 명절이었다고 하는데요.

기독교에서 저 날을 성탄절로 정해서 고대 종교를 쇠퇴시켰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율리오 1세, 출처 : Google>

그리고 제가 크리스마스나 성탄절이나 여러 용어로 쓰고 있는데요.

실재로 12월 25일을 부르는 용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영어만 해도 'Christmas'나 'X-mas'로 나눠서 부르니까요.

먼저 'Christmas'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의 합성어라고 하구요.

'X-mas'는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 'Χριστός'의

앞글자 '키(X)'와 모임(mass)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영어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크리스마스'와 '성탄절'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고

대통령령에 있는 공식명칭은 '기독탄신일'이라고 하네요.

2. 산타클로스

다음으로 알아볼건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산타클로스'입니다.

우리는 흔히 '산타클로스'라고 하면 붉을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에 루돌프를 타고 굴뚝으로 들어와 선물을 양말에 넣고 가는 할아버지를 떠올리죠.

'산타클로스' 역시도 모티브가 된 인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좌측 그림에 그려진 '성 니콜라우스'입니다.

그는 생전에 많은 선행을 했는데 특히 구전되는 얘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이

'4세기 경 터키에 가난해서 결혼을 하지 못하는 세 자매가 있었는데

성 니콜라우스가 그를 딱하게 여겨 금이 든 주머니를 굴뚝으로 넣었는데

그것이 우연히도 굴뚝에 걸려있던 양말에 들어갔다'

라는 일화입니다.

이런 일화로 산타클로스는 굴뚝으로 들어와 양말에 선물을 넣는다고 구전되었죠.

그리고 산타클로스라는 이름도 성 니콜라우스를 뜻하는 라틴어

'상투스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의 영어발음이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헌대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처음부터 저렇게 빨간 옷을 입은

통통한 체형의 할아버지는 아니었습니다.

실재로 모티브가 된 인물을 봐도... 차이가 있죠?

저 모습은 대부분 '코카콜라'가 광고를 찍을 때 설정된 이미지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게 거의 정설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확실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왠지 그럴듯 해보이니까 정설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기도 했고,

곧 크리스마스가 오기도 하니까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X-mas에 대해서는 이번에 조사하면서 처음알았네요.

역시 세상에는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잡지식들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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