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별마당 도서관' 방문기

저번 글인 '공예트렌드페어' 방문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2018/11/24 - [일상생활] - [서울나들이] '공예트렌드페어' 방문기

제가 토요일에 코엑스에 다녀왔어요.

코엑스에 간 김에 평소 관심있었던 '별마당 도서관'도 다녀왔습니다! XD

확실히 직접가서 봤더니 크기가 어마무시하더군요.

사진을 찍는게 저만 있던게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막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보시는 것처럼 소장한 책 수량이 한눈에 봐도 어마무시 합니다.

심지어 반대편에도 같은 크기인 책장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차이점이라면 반대편은 큰 뭐랄까... 앉을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볼 수 있게 돼있습니다.

물론 저 책장들만 있는게 아니고 위 사진처럼 평범한 책장들도 있어요.

책이 많고 전체적인 도서관 디자인이 이뻐서

관심받기도 좋은 것 같은 도서관이긴 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2층에 앉을 자리도 꽤나 있구요.

근데... 너무 이슈화가 되고 너무 공개된 장소이다보니

조금 시끄러워서 책을 읽는 공간이라고 생각되기는 어렵더라구요.

만약 저 공간이 서점이어서 책을 판매하는 곳이고,

책을 판매하는 겸 북카페를 하는 곳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되는 인테리어인데...

'도서관'이라기엔 너무 번잡하고 시끄러웠어요.

조금 아쉬웠고, 아마 책을 읽으러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이런 도서관 인테리어도 있구나 하고 한번쯤은 찾아가볼만한 그런 곳입니다.

혹시 코엑스에 가실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