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인질로 폐원을 주장하는... 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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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뉴스>

어제 서울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서 집회를 열었죠.

이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치원 3법'에 대한 반대였는데요.

'한유총'에서는 '유치원 3법'이 통과된다면 모든 사립유치원을 폐원하겠다고 합니다.

사진 보면 꽤 많은 사람이 있죠?

저긴 사립유치원장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꽤나 있는데요.

저기 있는 학부모들은 유치원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인터뷰 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저렇게 반대하는 '유치원 3법'은 무엇일까요.

《유치원 3법》

Ⅰ. 지원금에서 보조금으로 변경 → 사적 사용시 횡령죄로 처벌

Ⅱ. 비리 적발 시 일정기간 재개원 불가

Ⅲ. 학교급식법 범위에 유치원 급식 추가

이렇게 '유치원 3법'이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한유총'의 강한 반대에 '유은혜' 경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유총'의 행동은 사적이익을 위해 학부모를 협박한 것

이라고 오늘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했죠.

'한유총'이 학부모들을 동원한 것에 불법적인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얘기와

원아 모집을 일방적으로 연기, 보류한 120곳에 대한 감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강한 정부의 대응에 당황했는지

'한유총' 서울지부는 언제든 협상하겠다면서 스텐스를 바꿨는데요.

과연 이... 아이들만 피해를 받는 사태가 어떻게 끝날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