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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바람의 검심'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9. 1.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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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되었고,

실사화된 작품 중에 거의 유일하게 욕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 작품.

'바람의 검심'에 대해서 감상 및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람의 검심' 배경은 메이지 11년이라고 하며

막부 말기에 유명한 '칼잡이 발도제'가 메이지시대가 되고 세상을 떠돈다는 골자입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얽힌 여러 인연들로 하여금 다시금 칼을 들지만

자신의 불살의 맹세인 '역날검'을 휘두르는 그런 만화입니다.

이 작품은 명작으로 불리고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뒤에 점프가 망하지 않는데 일조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명작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아주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뽕과 일본도 우월주의가 들어간 작품이긴 합니다.

그래도 만화는 만화니까요, 만화로만 즐긴다면 나름 재밌는 전개로 진행이 됩니다.

특히나 전 애니메이션으로는 '추억편'이라고 말하는

'히무라 켄신'의 과거 이야기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정의를 믿고 행동하는 '시시오'편이라던가

오해로 인해서 삶이 삐둘어져버린 '에니시'도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역시 시대로 인해서 연인을 잃고 그 복수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용만 당하며 죽어간 켄신의 첫번째 부인 '유키시로 토모에'가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왠지 항상 어떤 작품이든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이 뒤에 '무장연금'이나 '엠바밍'같은 작품을 그리지만...

성공은... 못하고 말아먹었죠.

그리고 갑자기 '바람의 검심'을 다시 연재한다고 했는데...

좋지 못한 이유로 입건이 되었다는 소식을 뒤로하고 그 뒤로 작품을 찾아보지 않게되었네요.

그래도 한 때는 명작으로 불렸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실사 영화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듣는 작품이기도 하죠.

옛날 만화여서 아직 보지 못한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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