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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충분하다 못해 과한 애정을 쏟는, '일본도'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9. 4.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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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화속지식'의 주제를 가져온 만화는 위에 보이는 '바람의 검심'입니다.

물론 오늘 주제인 '일본도'는 단순히 '바람의 검심'에만 나오는 소재는 아니죠.

특히나 요즘 나오는 이세계물에서 단골 소재로 나오구요.

그리고 거기서 과하게 너무할 정도로 일본인들의 일본도 애정을 볼 수 있죠.

그럼 과연 일본인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일본도는 어떤거인지,

어떻게 만드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은 이러하다(Prologue)   』

일단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일본도'의 모양은 위와 같습니다.

한쪽만 날을 가진 형태로 우리나라의 '환도'랑 약간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네요.

일단 '일본도'는 7세기 경 당나라의 '당태도'를 따라하다가

당에 파견하던 견당사를 더 이상 파견하지 않게 되어서

'당태도'를 따라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후 내전을 겪으면서 점차 발전하고 우리가 아는 '일본도'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도 제작과정은 위 영상에서 간단히 알 수 있는데요.

대충 얘기하면 철을 계속 접어가면서 두들겨서 여러 층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일본도가 더 강한 이유라고 하네요.

『   사람들의 인식과 현실   』

흔히들 일본도가 매우 날카롭고 강한 무기라고 인식하고 있죠.

이는 여러 매체들, 예를들어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여러 다큐멘터리에서도 그런 인식을 심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왕조실록'에도 보면 비슷한 문구가 있죠.

1487년 5월15일 「성조실록」 을 보면

'왜도는 아무리 하품이어도 몹시 날카로우니' 라는 문구가 있죠.

이렇게 날카롭고 훌륭한 무기로 알려진 일본도이지만

실재로 알고보면 그렇게 좋은 무기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일단, 일본에서 생산되었던 철의 순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의 강철을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았고

그로인해서 날카로움을 강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날카로움도 이제 와서는 왠만한 칼들도 그정도는 날카롭다는 것이

여러 매체나 방법을 통해서 증명이 된 상태죠.

오늘은 여러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일본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뭐 주로 역사랑 제작법이랑 우리가 잘 못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였는데요.

간단히 얘기하면... 여러 만화에 등장하는 그런 모습들은...

일뽕이 좀 과하게 들어간 것 같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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