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써볼 '만화속지식'의 주제는 이전에 리뷰했던 만화 '요르문간드'에서
제목으로 나오고 후에 나오는 양자컴퓨터 이름 아니면 계획이름인가였던 '요르문간드'입니다.
'요르문간드'는 다들 잘 알고있으신 것처럼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로키'의 세자식 중 하나로
'라그나로크' 때, 천둥의 신 '토르'와 같이 죽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그 '요르문간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ko.m.wikipedia.org/wiki/%ED%8C%8C%EC%9D%BC:Lokis_Gez%C3%BCcht.jpg>
『 출생 및 특징 』
일단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요르문간드'는 로키의 세 자식 중 하나입니다.
이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16/03/15 - [북유럽신화] - <인간적인 신들 - ⑥> 종말을 부른 해결사 로키
아무튼 아버지인 로키에 대해서는 유명해서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요.
어머니인 '앙그르보다'에 대해서는 그저 거인이라는 것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죠.
'앙그르보다'라는 말은 고대 노르드어로 '슬픔(비탄)을 가져오는 자'라고 합니다.
즉, 이름에서부터 약간 무언가 종말에 역할을 할 것 같은 이름인 것이죠.
근데, 찾아봐도 이것외에는 자료를 찾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북유럽에 알려진 악동 '로키'와 비탄을 불러올 '앙그르보다' 사이에서 태어난
이 괴물(뱀)인 '요르문간드'는 태어나자마자 오딘에 의해서 미드가르드 옆에 있는
바다로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이전에 오딘이 '로키의 자식이 라그나로크 때 큰 적이 될 것이다'라는 예언을
운명의 세 여신들에게 들었기 때문인데요.
바다에 던진 이 어린 뱀이 나중에 자라고 자라서
미드가르드를 다 둘르고 남을정도로 자라게 되었고,
'요르문간드'는 라그나로크가 오는 그 때까지 바닷속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르문간드'를 '미드가르드오름'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 일화 및 최후 』
'요르문간드'는 유독 '토르'와 연관된 일화들이 이어져 내려오는데요.
그 중 하나는 '토르'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고양이로 둔갑시킨
'요르문간드'를 들게 했던 일화라던가,
'토르'가 낚시 여행을 떠나서 '요르문간드'를 잡을 뻔했던 일화가 남았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토르'와 안 좋게 엮여서일까요.
아니면 최종에 '토르'와 같이 죽어서일까요.
아무튼 이렇게 사이가 좋지않은 '토르'와 '요르문간드'는
최후의 전투였던 '라그나로크' 때 만나서
토르가 휘두른 망치 '묠니르'로 인해서 '요르문간드'의 머리가 깨져서 죽고
죽으면서 '요르문간드'가 뿌린 독으로 인해서 아홉걸음을 더 걷고 '토르'도 죽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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