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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죽음을 지배하는, '사신(死神)'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9. 3.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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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화속지식'에서는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죽음을 다루는 '사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사신'이라는 소재는 정말 다양한 만화에서 다뤄지죠.

특히나 판타지에서 많이 다뤄지는데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옛날 사람들에게는 '죽음'이라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존재였고 그래서 신격화하거나 어떤 의지를 줘서 표현을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곳들의 다양한 '사신'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ⅰ. 저승사자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사신의 이미지인 '저승사자'입니다.

염라대왕의 명령에 따라서 죽은 사람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래도 나중에 나오는 다른 '사신'들에 비하면 인간적인 면모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사자상'이라고 기다리는 '저승사자'들을 위한 상을 차리는 풍속들도 있다고 합니다.

외향은 주로 검은 도포에 갓을 쓰는 것으로 묘사되고는 하는데요.

이런 묘사들은 옛날 '전설의 고향'에서 생긴 이미지라고 합니다.

이런 이미지 말고도 군졸처럼 그려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저승사자'로는 '도깨비'에 나오는 '저승사자'나

'신과 함께'에 나오는 '강림' 등이 있죠.

새로운 모습을 한 '저승사자'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예전 전설의 고향에 나온 이미지가 아직 잊혀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ⅱ. 그림리퍼

앞서 살펴본 '저승사자'는 약간 동양적인 느낌을 주었다고 하면,

지금 알아볼 '그림리퍼'는 서양에서 주로 인식하는 '사신'의 이미지입니다.

서양에서 '사신'이라는 이미지가 저렇게 큰 낫을 가지게 된 이유는

'흑사병'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갈 때, 마치 낫으로 수확하듯이 죽어가서

저렇게 낫을 든 '사신'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서양이라고는 하지만 각 지방이나 나라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ⅲ. 야마

이제부터는 정말 '신'으로 여겨지는 존재들을 알아볼텐데요.

가장 먼저 인도 신화의 죽음의 신인 '야마'입니다.

'야마'는 힌두교 경전인 '베다'에서 나오길

최초로 죽음을 경험한 인간으로 그로인해 죽음을 담당하는 신이 되었다고 하네요.

신격(?)은 힌두교의 가장 높은 3신(시바, 브라흐마, 비슈누)의 바로 아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접하는 '염라대왕'의 기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ⅳ. 타나토스

다음으로 알아보는 '사신'은 그리스의 신인 '타나토스'입니다.

흔히 그리스에서 죽음의 신을 떠올리라고 하면 '하데스'를 많이 떠올리고는 하는데요.

정확히는 '타나토스'가 그리스의 죽음의 신이라고 하네요.

'타나토스'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죽음'을 뜻해서 그냥 '죽음'을 의인화 시켰다고 볼 수도 있죠.

'타나토스'는 밤의 여신 '닉스'와 어둠의 신 '에레보스'의 자식으로

잠의 신 '히프노스'와 쌍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이상 따로 자료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딱히 인격화 되어서 어떤 일을 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ⅴ. 아누비스

다음으로 알아보는 '사신'은 이집트의 신인 '아누비스'입니다.

아누비스는 머리는 자칼의 모습을 하고 있고 몸은 사람인 신입니다.

무덤을 지키는 역할도 수행하며 망자의 영혼을 인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망자가 생전에 어떤 죄를 지었는지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태양신 '라'의 아들이라고도 적혀있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오시리스'의 아들로 인식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은 '데스노트'에 나오는 '사신'들을 보고서

왠지 각 나라, 동·서양에 따라 다른 '사신'의 모습들을 알아보려고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확실히 '죽음'이라는 것을 어떠한 현상으로만 보기보다는

의지를 가진 무언가로 객체화시키려고 했다는 것은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지만 그건... 종교에 관해서도 알아봐야 해서

조금 무리겠다 싶어서 간단히만 알아봤습니다.

종교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까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알아본다면 아마 '도교'를 가장 먼저 알아볼 것 같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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