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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일본 여름고교야구의 꽃, '갑자원(코시엔)'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9. 3.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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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H2' 리뷰글을 적었었는데요.

오늘은 굳이 'H2'뿐만아니라 여러 야구만화에 등장하는 '갑자원(코시엔)'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것에 대해 정말 간단하게 알아보고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α. 갑자원? 고시엔?

흔히말하는 갑자원(甲子園)은 오늘 얘기하려는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을 말하지만

거기서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그 대회를 '갑자원'

일본발음으로 '고시엔'이라고 지칭하는게 보통입니다.

이 '고시엔'은 1915년부터 개최되었는데요.

당시에는 '도요나카 구장'에서 진행이 되었구요.

현재의 '한신 타이거즈'구장에서 지행된 것은 1924년부터라고 합니다.

이 '고시엔'은 일년에 총 2번, 봄과 여름에 개최되는데요.

봄에는 추계 성적이 좋은 고교가 출전하는 대회고 여름엔 지역예선 우승고교가 나온다고 합니다.

봄과 여름 두번 진행이 되지만 '고시엔'은 왠지 여름 스포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봄에 진행되는 '고시엔'보다 여름의 '고시엔'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β.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도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기는 합니다.

1920년에 '전조선야구대회' 1회차가 열렸던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1950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현재까지 이름은 바뀌고 있지만 개최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면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은 단순히 고등학생들의 대회가 아니라 전국에서 나름 관심을 갖는 대회죠.

이렇게 포스터까지 만들고 '고시엔'에 나갔던 학교들은

'고시엔' 구장에 있는 흙을 가져와서 학교에 뿌리는게 전통이 될 정도죠.

근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프로경기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고등학생들의 대회는 야구관계자 또는 대회 관계자들만 관심을 가지고 있죠...

뭐...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도 포함해서

우리나라의 공부를 강조하고 학벌을 강조하는 풍토가 좀 강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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