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국내 만화 중에서 약을 꼽으라면 바로 이것! '아스피린'입니다.
저기서 말하는 '약'이 진짜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을 뜻하는건 아니었는데...
제목도 '아스피린'이군요...
아무튼 특별히 독특하거나 그런 장르를 보고 흔히들 약이라고 표현하죠.
요즘 봤던 것 중에서는 '그랑블루'가 가장 약에 가까운 만화라고 볼 수 있죠.
근데 이 '아스피린'이라는 작품도 당시에 나온 것 치고는 엄청난 약이 들어있죠.
작가님의 특징인가봐요. 아무튼 간단히 리뷰해볼까요?
『 줄거리(Story) 』
이 만화는 주제가 솔직히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줄거리가 뭐 중요한가 싶기는 하지만...
주된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싸울아비' 중 가장 유명한 '하백'의 아들 '온달'은 그냥 잉여잉여한 소년이죠.
아버지가 '싸울아비'인 것에 비해 딱히 무술에 뛰어나거나
마법에 능통하거나 한 것이 없는 평범하고 백수로 사는 것을 원하는 소년이죠.
그런데 국보인 사성수가 봉인된 수정을 깼다는 죄목으로 추방당하고
풀려난 사성수를 잡아오라는 명을 받게 되죠.
이 만화는 그 과정에서 '온달'이 겪는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 감상평(Review) 』
앞에도 얘기했지만 이 만화는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알고보면 약을 한 사발이 아닌 한 양동이는 부은 듯한 그런 유머코드를 보여줍니다.
마법과 검이 있는 판타지 세상에서 마법의 영창은 위처럼 사자성어인데요.
이런부분은 좀 신박했습니다.
적당히 당시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림체에 적당한 유머코드
그리고 여러 복선을 뿌리면서 나름 진지하게 진행이 될 것 같은 분위기도 풍겼죠.
그래서인지 2002년에 '우리만화상'(?) 이라는 것도 받은 것 같아요.
확실히 국산 만화치고는 나쁘지 않았죠.
근데... 아쉽게도 연재 중단으로 10권 이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작가님의 후속작인 '무적특수교'도 연재 중단이던데...
이분도 약간 '서문다미'분과 비슷한 느낌이...
연재 중단이 아닌 그냥 느리게라도 계속 작품을 내주셨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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