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교육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봅시다. "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2012년에 나오고 2015년에는 애니메이션,
2017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그리고 2016년에는... 실사화까지 된 만화인 '암살교실'입니다.
시작부터 특이한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이건 작가의 전 작품인 '마인탐정 네우로'때도 그러했으니, 작가의 취향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특이한 설정과 나름 코믹한 요소 그리고 나름 따뜻한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오늘은 이 작품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어느날 갑자기 달은 원래 모습의 70%가 손실됩니다.
어느 누구도 어쩌다가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데,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에는 특별한 선생님이 오게됩니다.
바로 달의 70%를 파괴시킨 '그' 생명체, '살생님'입니다.
그는 반 학생들에게 1년의 시간을 주었고 그동안 자신을 죽여보라고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지구를 파괴시키겠다는 말도 함께 했지만요.
정부는 해당 사실을 극비로 지정했고, 자신들이 직접 죽여보려고도 했지만
최대 속도가 마하 20(6.9km/s)에 달하는 그를 죽일 방법이 없었기에 학생들에게 맡기기로 합니다.
비록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에서 열등생으로 불리는 3-E 학생들이지만
'살생님'의 교육을 통해서 변해가는 과정과 '살생님'을 암살하려는 일상을 그린 만화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음... 작가의 독특한 설정과 특징이 강하게 드러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작품인 '네우로'에서도 그랬지만 일단 초자연적인 생명체가 등장하죠.
그래서 그냥 판타지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내용은 생각보다 진중하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전 작품에서도 그렇고 이번 작품에서도 그렇고
개개인의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하려는 것 같아요.
전 작품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죠, 재능이나 그런 것들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러다가 중간부터 누구나 적합한 재능이 있고 그것이 안 깨어났을 뿐이라고 말하죠.
심지어 이번 작품에서는 그 재능을 '살생님'을 통해서 이끌어 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재능은 있지만 문제가 있었던 학생인 '카르마'에게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해주고 그 재능을 깨우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누가봐도 평범했던 '나기사'에게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발현하고 나름 올바른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줬죠.
이 외에도 3-E학생들은 저마다의 과한 특징에 의해서 열등생이라고 낙인이 찍힌 아이들이었지만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죠.
이런 것들이 아직까지 2개의 작품밖에 내지 않았지만 작가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것을 보니
작가가 약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도 이런 나름 무겁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들을
코믹요소나 적당한 스토리 진행으로 가볍게 느껴지게 하는걸 보면
작가가 전개방식이나 의미전달에 있어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여요.
빠른 시간 안에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고, 극장판에 실사화까지 나온 작품입니다.
그럴정도로 나름 작품성이나 흥행성은 인정받은 작품이구요.
일본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상당했던 작품이었죠.
전 몰랐는데 이 작품이 전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하네요.
혹시 안 보시 분이 있다면 전 작품을 보고 다시 보시는건 어떤가요?
어쩌면 못 봤던 새로운 부분들이 발견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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