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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크로스 게임' 줄거리 및 감상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9. 5.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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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이 아다치 스럽지만 그게 또 매력이다 "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이전에 'H2'를 리뷰했을 때 얘기했었던

'아다치 미츠루'라는 작가의 2006년 작품인 '크로스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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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비슷한 그림체에 야구 소재를 가진 청춘드라마지만

이게 또 같은 내용이란걸 뻔히 아는데도 보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요런 매력을 가진 '크로스 게임'이란 작품을 리뷰해보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줄거리는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스포츠 용품점 집 아들 '키타무라 코우'에게는

옆집에 있는 찻집 딸 '츠키시마 와카바'라는 소꿉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찻집은 4 자매가 있었는데, '코우'와 셋째인 '아오바'는 항상 투닥거렸죠.

그런 '아오바'의 취미는 야구였습니다. 실제로 당시에 웬만한 남자애들보다 훨씬 잘했고,

'코우' 역시도 동네 야구에서 상대를 해봤지만 실력 차이를 느끼면서 지게 되죠.

약간 상심했을 '코우'에게 '와카바'는 트레이닝 메뉴를 알려주게 되죠.

그렇게 잘 지내던 4 자매와 '코우'였는데, '코우'와 '와카바'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여름,

'와카바'가 여름 수영캠프를 참가했다가 계곡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 '와카바'의 마지막 꿈이 '코우'와 '와카바'가 같이 갑자원에 나가는 것이었다고 전해 듣고,

'코우'는 남몰래 야구 연습을 계속하죠.

이 만화는 그런 '코우'와 친구들이 갑자원에 나가는 그런 만화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이 작품의 제목 '크로스 게임(Cross game)'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이라는 스포츠 용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엇갈리는 캐릭터들의 연애라인을 표현한 느낌도 있어요.

실제로 이 작품은 연애라인이 생각보다 귀찮게 꼬여있고, 그걸 대놓고 표현하지 않아요.

이전 작품이었던 'H2'나 '러프', '카츠' 등에서는 연애라인이 확실한데 반해서

이 작품에서는 캐릭터들이 본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죠.

음... 솔직히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작품이 거의 비슷한 포맷이기 때문에

대충 예상은 할 수 있지만 만약이란 게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이나 언제 감정을 드러내게 될지 그게 궁금해서 계속 봤던 것 같아요.

'아다치 미츠루'의 흔한 포맷이라고 하면 대충 이런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운동을 소재로 합니다. 주로 야구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적당히 라이벌이 등장합니다. 야구에선 대부분 타자입니다.

적당하고 확실한 연애라인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소꿉친구?

주 연애라인 외에는 어떻게 되는지 묘사를 잘 안 합니다.

주 캐릭터의 사망이 꼭 한 번은 등장합니다. 주로 어머니나 그런 쪽으로.

뭐 이 정도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이 작품에서는 이런 포맷을 유지하면서 조금 변형을 시켰더라구요.

1권부터 소꿉친구이자 주 연애라인으로 보였던 '와카바'가 죽는 것으로 나오죠.

여기부터 약간 놀랍기도 했구요.

라이벌로 등장하는 게 보통인 당대 거의 1순위 타자 캐릭터인 '아즈마 류헤이'가

타 팀에 가서 라이벌로 나오는 게 아니라 같은 팀으로 남아서 조력자로 등장하죠.

물론 연애라인의 라이벌로 나올 뻔했지만...

요렇게 씁쓸하게 중의적인 표현을 남겼더랬죠...

그리고 이 작품에는 연애라인이 최소 3개 이상이 나와요.

그리고 그게 다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오죠.

이런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뭐... 솔직히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은 물론 베스트셀러 작품이기도 하지만,

큰 취향을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거부감 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나 안 보신 작품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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