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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신들 - ⑪> 한 때는 주신이기도 했던 신, 토르

북유럽신화

by 정신없는 CoHobby 2016. 6.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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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청!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글을 쓰지 못했는데요. 

어느정도 일이 마무리가 되어서, 다시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금 쓰는 글의 시작은 북유럽신화에 관련된 글입니다.

이번에는 북유럽신화의 인기 No.1 '토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때는 주신이었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북유럽신화에서의 주신은 '오딘'입니다.

'토르'는 '오딘'의 아들로 인식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계급 세력이 변해서 '오딘'이 주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고,

그 전까지는 '토르'가 주신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토르'의 어떤 면이 이런 주장을 나오게 하는 것일까요?

'토르'라는 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토르'는 '천둥의 신'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무기인 '묠니르'는 원래는 투척 무기라고 합니다.

'묠니르'는 투척에 걸맞는 능력인 

주인의 손에 되돌아오는 능력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능력은 영화에서도 간혹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묠니르'의 능력은 천둥, 번개입니다.

이런 능력이 그를 '천둥의 신'으로 불리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 능력은 그를 '농민의 수호신'으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번개가 농사에 있어서 중요한 비를 대동해서 이런 칭호를 갖게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쟁에서 죽은 전사들이 '오딘'이 있는 '발할라'로 가는 것처럼

생전 근면했던 농부는 사후 '토르'의 집 '빌스닐키르닐'로 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토르'는 농민들의 인기를 얻었던 반면, 

'오딘'은 시인이나 지배 계급들(기사, 영주)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토르'가 한 때 주신이었다는 가설을 만들었습니다.

신화가 만들어지던 아주 먼 과거 아직 지배 계급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

신화가 구전시키던 주체가 농민들이었기에 '토르'가 주신이었지만,

점차 계급이 분화되고 지배 계급과 시인들이 신화를 주로 구전시키게 되서

주신의 지위가 '토르'에서 '오딘'으로 옮겨왔다는 가설입니다.

그 과정에서 '토르'가 '오딘'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생겼다는 썰도 있습니다.

그의 형제인 '발두르'는 '오딘'과 부자 간의 대화가 많은 반면

'토르'는 그런 대화가 적다는 것이 이 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긴 옆동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번개를 다루는 '제우스'가 주신인 것에 비해

똑같이 번개를 다루는 '토르'는 주신이 아니다보니 

이런 가설이 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솔직히 인터넷만으로 알아보는 제가 조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쪽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 가설이 제게 준 의미? 느낌?은 '토르'가 이런 말이 나올정도로 

인기가 있고 북유럽신화의 중요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리스/로마 신화는 골고루 인기가 분포된 반면,

북유럽신화는 특정 인물들만 인기가 있는 느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가설이 나올정도로 인기가 있는 '토르'의 특징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북유럽신화에서 '토르'는 누구도 반박불가한 괴력의 소유자이자,

거인/괴수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지적인 부분은... 조금...

심지어 영화 '어벤져스'에서도 이런 특징을 살려서, 그려냈는데요.

그래서인지 팬들이 만든 '어벤져스 능력치'를 살펴보면... 매우 참담합니다.

지능이 0입니다... 0... 0...

이런 그의 이미지는 '로키'의 장난에 쉽게 속는 모습에서 만들어졌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지능이 0 이라는 조롱아닌 조롱을 받는 '토르'에게도

그의 지능? 꾀?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르'와 '시프'의 딸인 '스루드'를 아내로 달라는

드워프 '알비스'의 요구를 거절할 때의 일화입니다.

드워프 '알비스'는 '모든것에 지혜로운'이라는 뜻의 이름인데요.

드워프이지만 매우 지혜로웠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토르의 딸인 '스루드'와 결혼하고 싶다며 '토르'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그가 드워프여서 싫어하였고, 그에게 지혜를 확인한다며

계속 질문을 했고,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문답을 계속해서

결국 그가 돌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토르'의 지능에 대해서 두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첫 째, 그가 멍청해 보이는 건 '로키'의 잔꾀가 만렙이여서다.

둘 째, 이 때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잔꾀를 낸 것이다.

뭐... 어떤 것이라도 생각보다 '토르'는 괜찮은 놈인 것 같습니다.


<거인/괴수 학살자>

'토르'는 아스가르드 신 중에서 가장 많이 거인과 괴수를 학살했습니다.

물론 그냥 죽였다 혹은 싸워서 이겼다 라고 하지만 그 숫자를 생각해보면 학살이죠...

그 예를 들면, 아스가르드 성벽을 올린 산악거인 살해사건도 있고,

'묠니르'를 훔쳐간 거인 '스림'과 그 하인들을 학살한 사건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그와 호각을 이룬 상대라면 '흐룽그니르' 입니다.

'오딘'과 시비가 붙어서 아스가르드에 찾아온 '흐룽그니르'는 

[설령 상대가 '토르'여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했고,

그래서 '토르'와 한판 승부를 하는데, 서로 무기를 던졌으나,

'흐룽그니르'의 무기는 우리의 '묠니르'를 이길 수 없었고, 

'묠니르'가 무기를 부수고 '흐룽그니르'를 살해합니다.

하지만 그의 무기 파편이 '토르'에게 박혀서 빠지지 않았고,

그의 다리에 깔려서 '토르' 혼자서는 빠져나오지 못해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마지막 상대는 '로키'의 세 아이 중 하나인 '요르문간드'로,

'라그나로크' 때, '요그문간드'와 싸우고 죽이기는 했으나,

그의 독에 당해서 세 발자국을 더 걸어가고 죽었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북유럽신화의 인기 No.1고 괴력의 소유자이며

거인학살자인 '토르'였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글이 좀 이상하네요.

아무튼 이번 글에서 알게된 점이라고는... 

생각보다는 안 멍청하다? 아버지는 위대하다?

뭐... 이정도?? 다음 글은 누구를 주제로 글을 쓸지 생각을 안해봤네요.

음... 앞으로 블로그 활동을 자주 하며 고민해보고 

최대한 빠르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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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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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7 10:09
    잘 읽고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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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1 10:35
    잘 읽고 갑니다!

    다음은 헤임달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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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1 11:30 신고
      제가 한동안 북유럽신화 글은 안 썼는데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다음글은 헤임달응 주제로 쓸 수 있게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