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이전에 봤던 영화 중에 생각을 많이 하게된 영화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
이번 글은 작년 4월에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입니다.
원래 영화는 별로 영화관 가서 보지는 않는데요, 이건 한번 보러 가보고 싶었습니다.
당시 시기나 상황이 왠지 영화와 맞물려서 보러가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조금 아쉬워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간단히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1. 줄거리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는데...
선거는 전쟁, 정치는 쇼!
1,029만 명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또 한 번의 쇼가 시작된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위에 나온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에 나온 줄거리를 긁어온 건데요,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해 보면 서울시장 '변종구'가 다시 한번 선거에 출마하고,
그 선거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여러 캐릭터가 맞물리면서 그려지는 영화입니다.
2. 인상깊었던 장면
인상깊었던 장면을 생각해 봤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영화 캐릭터 '박경'이 선거캠프에 들어와서 처음 만든 광고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상대편이었던 '양진주' 측의 광고를 역으로 틀어서 디스를 하는 것이었는데,
당시 '우와 진짜였으면 진짜 대박이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광고 쪽이나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비상하고 창의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3. 감상평
감상평을 좀 빨리 적는데요. 솔직히 스토리나 그런걸 적기보다는 감상평을 적으려고 합니다.
감상평을 시작 때 언급을 했지만 솔직히 너무 사실적이라고 생각되서 실망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있잖아요?
'부정부패가 많을 것이다.', '선거는 깨끗하지 않을 것 같다.' 등 등.
우리가 정치계 혹은 사회에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들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우린 창작물을 볼 때 결국은 '권선징악'적인 스토리를 선호하게 됩니다.
실재로 '특별시민'은 생각보다 흥행하지 않았죠.
하지만 작년 6월부터 방영한 '비밀의 숲'의 경우에는
'특별시민'처럼 부정부패라던가 살인 기타 등 등 여러 부정적인 요소가 똑같이 나왔지만,
그것들을 해소하려는 주인공과 스토리 등으로 시청자들이 꼽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면서,
국내 뿐만아니라 외국에서도 꼽는 우수 드라마로 꼽히게 되었죠.
물론 단순히 스토리만으로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지만 그런것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특별시민'에서도 정의감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했던 '박경'역이라거나
위 사진의 '임민석'역이 대표적으로 정의감이라던가 이상적인 면을 보는 캐릭터로 나오죠.
하지만 위 두 캐릭터 모두 결국 현실에 수긍하고 포기하는 결말을 보입니다.
물론 '박경'이라는 캐릭터는 마지막에 어느정도 바꾸려는 행동을 하지만,
그것도 소극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정부패한 정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주기는 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현실에 수긍하고 변하지 않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전에 봤었던 '특별시민'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는터라 생각보다 이 카테고리에는 글이 적을 것 같은데...
요즘 너무 방안에서만 생활하니까 좀 영화라도 보러 밖에 나가볼까 합니다.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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