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영화 '재심'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리뷰라기보다는 감상을 적긴했지만요...
이번에는 연기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래원과 한석규가 나오는 '프리즌'을 보고 왔습니다.
감옥 안에서 기획 된 범죄들, 그걸 기획하는 단체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간 경찰.
뻔하게 경찰이 그 단체를 잡으러 간 것은 아니겠지...
설마... 저런 라인업을 잡아놓고서 그렇게 뻔한 스토리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역시나 한석규고 김래원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잘 안봐서 한석규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뿌리깊은 나무로 잡고있는데
악역으로 등장해서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김래원은... 연기력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존에 충분히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는데...
이번 연기 역시도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간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아무래도 연기자가 같다보니 비슷하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프리즌'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처럼 보이는 경찰.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경찰이 된 범죄자.
서로 정반대로 바뀌었을뿐 비슷한 느낌이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만큼은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범죄를 고발하기 위함이었지만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그것으로 인한 처벌을 온전히 받는 그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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