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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무시무시한 숫자, '13'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3.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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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을 자주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길게 조사하거나 알아보는 글이 아니더라도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알아 볼 주제는 다양한 팬을 보유하신 '야부키 켄타로'작가의 작품 

'블랙캣'을 보고 평소에도 궁금했던 것이지만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액션만화를 그리던 분이 하렘물을 그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 만화는 '크로노스'라는 조직에 속했던 '블랙캣'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암살자가

그 조직을 빠져나오고 그 뒤로 얽히게 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쇄골 쪽에 로마숫자 13이 문신으로 그려져 있고,

마찬가지로 13이 세겨진 총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캣'에서 과거와 같이 암살을 하려고 할 때 말하는 문장, '불길함을 전하러 왔다'.

왜 13이 불길한 숫자라고 여겨질까요? 간단히 알아봅시다.

1. Number Thirteen(13)

13이 불길한 숫자라는 것은 여러 매체,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13일의 금요일'같은 것들이 있죠.

이런 특정 숫자에 대한 공포는 비단 13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숫자 '4'를 죽을 '死'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엘레베이터에는 4층이 'F'층이라고 표현이 되어있죠.

마찬가지로 외국에는 13층이 아니라 다른 표기로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13이 불길함의 상징이 된 것에대한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 가설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불길함의 상징

① 최후의 만찬

가장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가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매체에 등장하는 그림인데,

레오나르도 다빈지의 작품 최후의 만찬에도 보면 총 13명이 등장하죠.

그 중에는 예수를 배반한 '유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이나 서양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13이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② 성전기사단(Knights Templar)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프랑스의 왕 필립 4세가 성전기사단을 모았고,

그들을 모두 살해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이 생긴 것 같네요.

③ 북유럽신화

성경만이 아니라 북유럽신화에도 13과 관련된 일화가 있습니다.

신들이 모여서 잔치를 벌이고 있었는데, 당시 모인 신의 숫자는 12명.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신 '로키'가 나타났고, 매우 분노해 쾌락의 신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2) 타국의 불길한 숫자

위에 13이 불길한 숫자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4를 불길하게 여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여러나라에서 각 각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는 숫자가 있는데요.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이탈리아, 17

이탈리아에서 17을 불길한 숫자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17을 로마자로 'ⅩⅦ'라고 표기가 되는데 이걸 배치를 바꿔보면 'ⅤⅠⅩⅠ'가 됩니다.

이는 이탈리아어로 ' I lived'라는 문구로 보통 묘지에 세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17은 죽음과 관련된 숫자로 불길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② 태국, 6

태국어로 6은 '혹'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태국어로 '혹롬'이라는 단어는 '자빠진다'라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로인해서 6이 실패의 이미지를 가진 숫자로 여겨져서 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랙캣'이라는 만화에서 언급되는 불길한 숫자 '13'을 주제로 했습니다.

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지 가설들을 알아보고 

이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불길하다고 여기는 숫자가 뭐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은 어떤 주제가 될지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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