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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무정도시' 감상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8. 9. 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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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를 하는 한국드라마는 '무정도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연으로 나오는 '정경호'배우의 군 재대 후 첫 작품인데요.

제가 기억하는 '정경호'씨의 이미지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이미지가 전부라서,

마약거래 조직범이라는 이미지가 좀 연결이 안 되기는 했는데요.

정말 잘 어울리게 연기를 잘 하셨더라구요.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스토리(Story)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과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드라마

언제나처럼 매우 불친절한 네이버의 소개글입니다.

근데, 저게 다에요. 마약조직의 중간보스정도 되는 '정경호'씨가 알고보니,

마약조직을 해체하기 위해 잠입한 언더커버이고,

마약조직과 얽힌 경찰, 검찰의 뒷사정들 그로인해 상처입는 사람들에 대한 드라마죠.

2. 리뷰(Review)

이 드라마는 거의 '정경호'씨가 다 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남규리'씨는... 미안하지만 존재감이 없습니다.

굳이 저런 캐릭터가 필요한가 의문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조연이었던 '문덕배'역의 '최무성'씨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시겠습니까?' 하는 특유의 말투는 정말 뇌리에 박히더군요.

그리고 배역들이 다들 불쌍하더군요.

물론 마약조직이라는 어찌보면 사회의 어두운 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

어느정도의 상처나 그런 것들은 있을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그건 현실적인거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악역들은 보통 평면적이죠.

이 드라마에서는 '저울'이라는 사람들이 그렇죠.

하지만 몇 몇 평면적인 악역들을 제외하면

여기 나오는 마약조직원들은 대부분 언더커버이거나

살아가기위해 살다보니 마약조직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의라기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그런 상황이 된 경우처럼요.

결국 조종을 하는건 위에 있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휘둘리기만 할 뿐인...

불쌍한 드라마였어요.

특히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시현'이 '진숙'에게 자신이 경찰인 것을 들켰던 장면입니다.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숨겨야했던 고통을 잘 표현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정도시'라는 드라마를 리뷰해봤습니다.

남주인공과 조연들은 열연을 하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데,

여주인공은 존재감없이 짐이되버린 아쉬운 드라마였습니다.

그래도 여주인공 한명의 빈자리를 여러 조연들이 넘칠 정도로 채워주고 있으니,

나름 절도있는 액션과 서로 숨겨야하는 상황에서의 안타까운 감정연기가 보고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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