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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리뷰] '엑스마키나' 리뷰 및 감상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8. 9.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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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적는 영화 리뷰 및 감상평입니다.

오늘 리뷰하려는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SF영화 '엑스마키나'입니다.

1. 줄거리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돔놀 글리슨)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

줄거리를 간단히 얘기해보면 그런거죠, 유명한 프로그래머를 데려다놓고

튜링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튜링테스트에 대해서는 제가 옛~~~날에 쓴 아래 글에서 간단히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3/15 - [컴퓨터공부] - <인간의 정의는 어디부터인가 - ①> 인공지능의 시작은?

2. 감상평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이 영상을 보게되서 입니다.

이 영상을 어쩌다가 집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이걸 보고 당시에 아직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배우고 있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보게 되었죠. 중반까지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정말 A.I.가 인간적인 감정들을 가지게 된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프로그램 된 것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인가.

여기서 나오는 기계인 '에이바'를 만든 '네이든'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그녀를 믿지 마라.'

제 개인적으로는 중간까지도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시 '네이든'도 컴퓨터인것은 아닐까?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다고 하는 '네이든'이었기에 그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칼렙'역시도 컴퓨터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네이든'이 두 컴퓨터를 가지고 튜링테스트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만약 '네이든' 또는 '칼렙'도 인공지능이라면 엄청 반전적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단순했습니다.

그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에이바'가 '칼렙'을 이용했을 뿐이라는...

인공지는은 위험하다는, 기존 영화들의 메시지와 다르지 않았거든요.

조금... 중간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결론이 아쉬웠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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