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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나의 지구를 지켜줘'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9. 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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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 리뷰하는 책은 이전에 환생과 관련된 글을 쓸 때 언급되었던 '나의지구를 지켜줘'입니다.

2017/11/03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환생' 삶을 다시 한 번

이 작품은 1984년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엄청 옛날 작품이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은 되었는데요, OVA로만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짧게 끝나서 전체 내용은 애니메이션으로는 못 봅니다.

국내 발간으로는 '내 사랑 앨리스'라는 이름과

'나의 지구를 지켜줘' 두 개로 발간이 되었는데요.

'내 사랑 앨리스'는 엄청 옛날꺼라 저도 본 적이 없네요.

이 작가는... 이 작품 그리고 많이 쉬었는지,

아니면 심신의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지 그림체가 극악으로 변합니다.

이 작품의 후속 개념으로 '나를 감싸는 달빛'이라는 책을 내는데,

그림체가 매우 변해서 같은 작가라고는 생각을 못 합니다.

그래도 뒷 내용이 궁금해서 보게되는 작품이었죠.

전반적인 내용은 이정도로 하고, 스토리를 얘기해볼까요?

시작은 뭔 정말 옛날 그림체의 알 수 없는 시작을 하죠.

하지만 어떤 사고로 '링'이라는 아이가 아파트에서 떨어지고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링'이라는 아이는 자신의 전생을 깨닫고 자신의 능력(초능력, 지식)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도쿄타워는 도대체 왜? 라고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필요하게 되죠.

그리고 알고보니 이렇게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은 '링'뿐이 아니었고,

'링'처럼 우주인이었고 초능력이나 발전된 지식을 공유한 과거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의 의견대립과 여러 이야기가 섞인 스토리인데요.

나름 고민되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 전반적인 리뷰를 해볼까요?

여러 환생물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NG라이프'라는 작품도 있구요.

요즘 양판소 느낌으로 찍어내는 이세계 환생물도 있죠.

그 많은 환생물에서 저는 가장 좋은 작품은 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름 확실한 세계관과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확실하죠.

뭐... 이런저런 소리를 늘어놓고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했을 때,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주인공이 불쌍하다고 느껴지는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이 장명이 가장 슬프다고 느껴지는데요.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숨기는 '링'이 초반에 유일하게 본연의 모습을 보인 장면이죠.

광기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인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전쟁을 막기위해서

광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슬펐죠.

이 작품에서 '링' 또는 '시온'은 질문을 던집니다.

전쟁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재제는 과연 올바른가.

전쟁고아인 '시온'이 환생을 하고, 다시 태어난 곳에서도 일어나는 전쟁을 보고

그것을 막기위해 재제를 하고자 하는 것은

어찌보면 그 캐릭터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택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그것은 과연 옳은가.

작가가 후속작만 내지 않았어도 완벽했을 작품인데...

그래도 요즘 있는 수 많은 환생물에 비하면 정말 명작입니다!

아직 읽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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