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약속의 네버랜드'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9. 29. 02:00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기존에 리뷰했던 작품들과 다르게 현재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연재 중인 작품에 대한 감상 및 리뷰를 적는게 괜찮을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제가 리뷰한 이후로 스토리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스토리가 바뀐다거나 생각이 바뀌면,

다시 리뷰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바로 '약속의 네버랜드'입니다.

이 작품은 이전 '만화속지식'에서 양육시설을 알아보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말했는데요.

2018/04/02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부족한 사랑을 채워주는, '양육시설'

흔할 수 있는 세계관을 색다른 진행과 상상력으로 보완한 작품입니다.

일단 스토리부터 리뷰해보도록 할까요?

내용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복잡합니다.

기억으로는 2045년이라고 언급되었던 것 같은데요.

2045년 바깥의 인류는 거의 멸망에 가깝고,

우연히 구조한 아이들을 보살피는 양육시설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가 시작 배경입니다.

거기 있는 아이들은 매일 어떤 테스트를 보고

부족하지 않은 환경에서 시스터의 보살핌을 받으며 커가는데요.

중간중간에 입양이라는 명목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 중 한 아이가 놓고간 물건을 주기위해서

'엠마'와 '노먼'은 절대로 가서는 안되는 문 근처로 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그 둘은 실은 입양으로 나간 아이들은 '귀신'의 먹이로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죠.

그 뒤로 '귀신'과 한 편인 시스터의 눈을 피해서 밖으로 나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위기도 있고 좌절도 있지만

그들은 무사히 밖으로 나가게 되지만 밖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인간들은 없는 '귀신'의 세상이었죠.

그들은 '귀신'의 세상과 연결된 '인간'의 세상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곳에 가기위해 또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줄거리입니다.

스토리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전반적인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제가 스토리를 정말! 후려쳐서 간단히만 얘기했는데요.

이 작품의 장점은 기타 다른 만화들이었다면,

위의 내용을 진행하는데 꽤나 시간을 할애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만화는 스토리 진행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스토리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오히려 다른 만화정도의 속도를 보이면

만화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죠.

그렇다고 해서 인물들 각 각의 매력이 덜 표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012

위 3명이 초반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를 나오기 전까지의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입니다.

여기서 '노먼'은 정말 똑똑하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똑똑한 자신마저 이용해서 이뤄내는 캐릭터입니다.

그 다음 '엠마'는 이상을 꿈꾸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성격이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노먼'에게는 빛나는 것처럼 보여서인지

'노먼'의 하고자하는 것은 대부분 '엠마'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레이'는 똑똑하지만 자신의 목표가 없는 '노먼'이나,

너무 이상을 목표로하는 '엠마'와 달리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하는 성격으로 나오죠.

위 세명과 초반에 대립되는 인물은 바로 이들을 키운 시스터 '이자벨라'입니다.

3명을 키워낸만큼 그들보다 똑똑하며,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인물이고 '귀신'의 편이기도 합니다.

이 만화의 초반에는 이들의 대립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이자벨라'가 왜 귀신의 편에 서게 되었는지도 나중에 나오는데,

조금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제일 불쌍한건 '레이'이지만...

아무튼 이런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뚜렷한 세계관과

그것을 빠르지만 필요한 것은 정확히 집고나가는 스토리 전개가 이 작품의 장점입니다.

이 작품은 2016년에 연재가 시작되었는데요.

원피스 작가인 '오다'도 극찬하는 작품이며, 앙케이트 순위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분기에는 애니로도 방영이 된다고 하니,

애니가 방영이 되기 전에 미리 예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요즘 볼만한 만화가 없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작품이구요.

정말 후회하지 않고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