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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판도라하츠'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0. 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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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작품 중에 순위권에 들어가는 '판도라하츠'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작가의 첫 작품으로 알고있는데요.

1권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어느정도 작품의 결말을 정해놓고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스토리도 탄탄하구요.

생각하지 못한 반전도 제가 생각지도 못한 곳부터 복선이 깔려있구요.

그 복선을 적절한 타이밍에 공개하죠.

전반적인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스토리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15세 성인식에 찾아든 붉은 재앙...   
기억에도 없는 죄로 인해 영원한 감옥 어비스로 떨어진 오즈 베델리우스는 앨리스를 만난다.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절망으로 인도하듯이… 

이 소개는 이전부터 복사해왔던 네이버 책에서 소개를 가져왔어요.

정말 간단한 소개만 되어있는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해당 작품에 나오는 요소가 많이 나옵니다.

'앨리스', '오즈', '자바워크', '도도'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셨다면

매우 익숙할만 한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많이 다릅니다. 간단히 소개를 해보면요.

이 작품의 주인공 '오즈'는 4대 공작가의 장남으로 태어납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타고났죠.

그리고 자신이 원하면 대부분 어느정도 이뤄낼 정도로 영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받지 못했죠.

그런 그의 15세 성인식, 붉은 옷을 입은 괴한들에 의해서

그는 '어비스'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비로운 소녀 '앨리스'를 만나게 되고,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게 되죠.

그리고 그는 자신이 '어비스'로 떨어지게 된 이유,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모험을 하게됩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전반적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캐릭터의 매력이 대박입니다.

먼저, 주인공인 '오즈 베델리우스'.

말한 것처럼 매우 영특하고, 어릴때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눈치가 매우 빠르고, 자존감이 낮다(?)고 할지,

자신에 대한 애정이나 걱정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보면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뒤에 소개해드릴 '쟈크시즈 브레이크'와 눈치로 대화하는 사이죠.

이런 소년이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귀여운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오즈'와 관련된 이미지를 보면 저 토끼가 거의 항상 있는데요.

거기도 엄청난 복선이 있습니다. 책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다음은 위에서 얘기한 '쟈크시즈 브레이크'입니다. '모자장수'라고도 불리우죠.

판도라 하츠 내에서 혈통 빼고 모든 것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뛰어난 두뇌, 연기력, 엄청난 검술 등 그는 거의 완벽합니다.

단지 부족한건 그의 혈통이랄까요?

근데, '죄의 아이'임을 감안하면... 혈통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기도...

아무튼 그는 거의 완벽한 먼치킨 캐릭터입니다.

단점으론 나이가 많으셔서... 장기전이 무리라는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오즈 일행을 살뜰히 보살펴주는 츤데레 형님입니다.

자신의 인생이 짧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죽음에 초연해보이는 모습을 중반부터 보여주고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살고 싶어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솔직히 이 두 캐릭터 외에는 애정이 별로 안가서... 이제 캐릭터 소개는 그만하고,

이 작품의 또다른 장점이자 단점은 그림체입니다.

위 그림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림을 엄청 잘 그립니다.

애니메이션이 나왔지만 망한 이유 중 하나로

만화의 작화가 너무 뛰어나서 애니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죠.

심지어 몇 개의 그림은 컴퓨터 작업이 아닌 수작업이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이 작품을 칭찬할만한 것은 너무 많은데... 너무 많아서 쓰기가 어렵네요.

간단하게 마무리하면,

애니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작화로

완성된 스토리로 초반부터 많은 복선을 배치하고 그걸 최종적으로 수거해내면서

조연 캐릭터도 하나하나 다 매력적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중간중간에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슬픈장면도 있고,

중간중간 웃게되는 개그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만화책이니 만큼 읽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작가의 드로잉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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