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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건담 SEED'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9. 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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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제가 건담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다 본 작품입니다.

이전에 '우생학'에 대해서 알아볼 때 간단히 언급이 되었는데요.

2018/03/22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수저론의 시작, '우생학'

바로 '건담 SEED'입니다.

제가 건담SEED를 처음 보게 된 계기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더빙판을 보게되서 였는데요.

그냥 왠지 당시까지는 건담시리즈는 잘 보지 않았는데,

더빙판을 보고나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보게 된 '건담SEED'에 대한 리뷰입니다.

먼저, 스토리부터 얘기해볼까요?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시대상은 인류가 우주까지 진출한 시기죠.

뿐만아니라 유전자조작을 통해서 태어난 '코디네이터'로 불리우는 아이들도 있죠.

너무 뛰어난 '코디네이터'들의 능력에 대한 시샘이었을까요?

평범하게 태어난 '네츄럴'들이 '코디네이터'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인류는 '네츄럴'과 '코디네이터'로 양분되어서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전쟁이 격화되자 전쟁을 피해 떠났던 '키라 야마토'와

그의 친구인 '아스란 자라'가 전쟁터에서 재회하면서

부득이하게 전쟁에 참여하게 된 '키라 야마토'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죠.

스토리는 위에 설명한 정도면 간단하게는 설명이 된 것 같아요.

그럼 전반적인 리뷰를 해볼까요?

제가 다른 건담시리즈는 안 봐서, 건담 골수팬들이 얘기하는

건담시드의 단점이나 그런 부분들은 잘 모르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솔직히 처음 주인공의 재능을 보면 조금 밸런스가 붕괴된 듯한 느낌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에 불과한 주인공이 갑자기 건담에 타고,

그리고는 훈련을 받은 군인들보다도 더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초반에 나오는 비중있는 사망씬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앤드류 발트벨트'의 사망씬으로 보인 장면도 비중있는 장면이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서 친우였던 둘의 사이가 '적'으로 잠시나마 바뀌게 된 것 같아요.

이 장면에서 보면 죽게되는 '니콜'이라는 캐릭터는

물론 피아노를 좋아하던 소년이었지만, 그래도 군에서 인정받는

붉은 제복을 입은 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런 인물이 진짜 얼마전까지 학생이었던 사람에게 전사당하다니...

이게 주인공버프인가 싶기도 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작품에서 그렇지만(에반게리온도 그렇고)

주인공들이 조금 우유부단하달까 뭔가 각오가 부족해보여서 답답하죠.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도 전쟁에 휘말린 일반인으로 처음에 등장해서 그런가

딱히 어떤 목표나 그런것없이 그저 전쟁터에 있으니 싸운다.

근데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건 가장 궁금한건데, 도대체 이 작품에서 말하는 '시드'가 뭘까요.

중간 중간 뭔가 터지면서 눈동자에 촛점이 없어지는데,

3

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뭐... 이렇게 열심히 안 좋은 점만 얘기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잘 한건

적당한 장면에 어울리는 BGM을 넣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건담시드에 나오는 대부분의 OST를 좋아합니다.

OP나 ED은 말할 것도 없구요. 중간중간 들어간 노래도 좋아요.

이런 OST를 적절히 잘 사용한게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핏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전쟁에 대한 회의감과 삶에 대한 적절한 메시지들이 기억에 남아요.

뭐... 이런거 없이 그냥 봐도 재밌어요.

요즘은 '건담 더블오'를 본 사람이 더 많기는 하더라구요.

아직 '건담시드'를 보지 않으셨다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그 후속작인 '건담시드 데스티니'는 보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2기 ED 'RIVER'를 듣고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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