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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황진이' 감상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8. 10. 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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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드라마는 무려 2006년 작품인 '황진이'입니다.

주연인 황진이 역할은 배우 '하지원'씨가 맡았구요.

작중 황진이의 첫사랑 은호 역은 배우 '장근석'씨가 맡았었죠.

황진이의 재능에 차갑다 못해 인정없어 보이는 스승 백무 역할은 배우 '김영애'씨가 연기했죠.

그 외 다수의 배우들이 나왔지만, 전 솔직히 위 3명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 작품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황진이의 첫사랑인 은호와의 사랑얘기를 다루는 전반부와

은호의 죽음 뒤에 기녀로 살아가는 황진이를 그리는 후반부로 나눌 수 있죠.

음... 두 파트 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고,

전혀다른 '하지원'의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첫 파트는 '하지원'씨와 '장근석'씨의 풋풋하면서

애틋한 연애 얘기가 중점인데, 그 부분에서는 소박한(?) 수수한 '하지원'씨의 매력을 볼 수 있죠.

요롷게요.

맨 위에 있는 진한 화장도 어울리고, 이렇게 연한 화장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원'씨와 '장근석'씨 나이가 8살 차이가 나는데,

드라마 보면서 그렇게는 못 느꼈던 것 같아요.

나이차이를 느낀 드라마는 태왕사신기라고... 있었는데요... 그정도만 아니면 뭐...

아무튼 첫사랑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초반 파트였어요.

그리고... 초반파트의 마지막이 너무 슬퍼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위 두 장면은 바로 연결되는 장면인데요.

연결되서 보여주는 유투브 영상이 없어서 따로 올렸어요.

왠지 저는 이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가끔씩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이 장면을 보면 조금 눈물이 찔끔하죠...

뒷 파트는 첫사랑의 아픔으로 기생의 삶을 살아가는 황진이를 보여주죠.

다만 예전에 은호가 춤은 추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 때문에

요렇게 서예나 거문고 그리고 말 솜씨로 춤을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이유로 춤을 다시 추는데요.

그 때, 조청을 바닥에 깔고 연습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후반부는 황진이의 기생이지만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옛날 작품인 '황진이' 리뷰를 해봤습니다.

솔직히 후반부보다는 초반부의 은호가 죽는 저 장면이 기억에 남아서 가끔 찾아보는데요.

이번에 알아보니 'POOQ'에서 아직 황진이를 볼 수 있더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9회를 돌려보면서 다시 감성에 젖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옛날 작품이지만 명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 '황진이'를 오랜만에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명의 영화도 있기는 하지만... 영화는 망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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