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드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진(Jin)-仁'입니다.
이전에 시간여행을 주제로 글을 쓸 때 간단히 언급을 했었는데요.
2018/08/16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과거에 가서 무엇을...'시간여행'
이 작품은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작품이 흥행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 제작을 했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화책이나 한국 리메이크작보다 일본 드라마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럼 간단하게 스토리 리뷰와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1. Story ~~~~
스토리를 얘기해보면 일본 의사인 '미나가타 진'은
어느날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치료하게 되었는데요.
그 환자는 온몸에 상처뿐아니라 뇌에 종양이 있었는데요.
그 종양이 태아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약간 이슈가 되었죠.
그 뒤로부터 '진'은 환청과 두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환자가 자신의 종양을 가지고 도망치려고 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 환자를 붙잡으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진'은 계단에서 구르게 되는데,
그가 굴러서 떨어진 곳은 계단 아래가 아닌 일본 막부 말기의 에도였습니다.
그곳에서 '진'은 '타치바나 쿄타로'를 치료해주게 되고
그 인연으로 '타치바나 사키'와도 알게되고 그 집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리고 막부 말기 에도에서 자신이 가진 의료지식으로 의료행위를 하게된다는 내용입니다.
2. 감상평 ~~~
스토리를 정말 대충 적었는데요. 원작인 만화랑 드라마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일드리뷰니까 드라마 감상평을 적겠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심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는 3명입니다.
왼쪽부터 '노카제', '진', '사키'입니다.
여기서 '노카제'는 막부 말기의 '요시와라'에 있는 유녀입니다.
문제는 이 여자가 '진'의 약혼녀와 똑같이 생겼다는 점이죠.
'진'은 아마 본인의 약혼녀와 관련이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 인물이에요.
'진'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과거로 시간이동을 하고
과연 자신이 과거에서 의료행위를 하면서 역사를 바꾸는 것이 허락되는가를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결국은 의료지식을 전파하고 미래를 바꾸게 되지만...
뭐 사람이 살기위해서 그렇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키'는 무가집안의 딸로 '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인물입니다.
평범한 당시의 여성들과 다르게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진'에게 의학을 배우고 따라다니면서 조수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이 세사람의 삼각관계도 이 드라마의 재미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를 끌고가는 가장 큰 줄기는 아무래도 ''진'이 얼마나 과거에 관여하는 가'입니다.
'진' 본인도 자신이 과거에 관여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죠.
하지만 눈 앞에 있는 환자들을 보고, 그리고 미래에 불치병인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결국 과거에 관여하게 됩니다.
결국 그로인해서 미래의 의학은 발전하지만 자신의 약혼녀는 사라지게 되죠.
그래도 의사로 가진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그는 치료를 계속하게 되죠.
그 과정에서 그가 고뇌하는 부분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그 외의 포인트라고 하면 배우들의 연기?
정확히 얘기하면 배우들이 사용하는 일본어입니다.
제가 일본어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보니
일본 표준어나 오사카 사투리 정도 외에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유녀들은 전혀 다른 억양을 사용하더라구요.
음...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사극에서 사용하는 어투있잖아요?
그것과 비슷한거라고 하더군요. 그 어투가 좀 신기했어요.
오늘은 제가 일본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본 의학드라마 '진(Jin)'을 리뷰했습니다.
리뷰라기엔 너무 적은게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솔직히 별 내용이 없어요. 과거로 가서 사건들을 접하며서 치료를 한다 정도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고뇌가 주된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조금 일뽕을 맞은 듯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가 드라마를 만들어도 비슷하니까요. 넘어가줄 수 있는 정도입니다.
혹시 시간여행물이랑 의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셔도 괜찮을만한 작품입니다.
나온지 꽤 되었어도 여전히 나름 재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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