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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레이브'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2.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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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지금은 '페어리테일'작가로 알려진

'마시마 히로'의 첫 작품인 '레이브'입니다.

1999년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35권으로 긴 연재를 마무리했습니다.

작가의 첫 작품이어서 그런지 많은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더군요.

특히 10가지 모습을 보이는 검(TCM)이라던가

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은술사'라던가 하는 아이디어는 신박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후 작품에서 계속 우려먹는;;;;;

솔직히 스토리는 매우 소년만화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평범하진 않지만 아무튼 꿈이 있는 소년이

난세에 그 소동의 중심에 있게되고 점차 성장하면서 세상을 구하는.

그런 전형적인 소년만화입니다.

중간중간 적절히 서비스컷이 들어가 있고 감동도 있고 하는 그런 만화이죠.

솔직히 이 만화는 감동적인 장면이 많아서 그것들이 기억에 남아서 자주 찾아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불쌍한... 2명이 기억에 남는데요.

먼저, 사랑때문에 50년간 세상을 위해 검을 잡았던 검성 1대 레이브마스터 '시바'.

초반에는 왠 노망난 할아버지로 등장하지만

작품 중간에 회춘의 약을 먹고 주인공 '하루'의 가장 거대한 벽으로 등장했죠.

거기서 'TCM'이라는 엄청난 이점이 있는 주인공을 가볍게 누르는 모습으로

작중 최강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 사람의 변치않은 감정을 보여주었죠.

29권에 나온 부분인데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두번째 인물은 바로 '지그하르트'입니다.

모두가 예상했을만한 인물이죠.

레이브라는 작품에서 가장 명장면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이 장면을 꼽지않을까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갑자기 '지그하르트'가 '엘리'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떡밥이나 복선도 딱히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왔거든요.

그래도 저 해골은 작품 극 초반에 등장하죠,

그걸 이렇게 회수하고 이렇게 연결이 되었다는 부분에서

감동과 소름이...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시바'가 더 슬펐어요.

이렇게 이 작품에서 불쌍한 인물 2명에 대해서만 알아봤는데요.

이 작품은 솔직히 너무 소년만화의 왕도라 더 설명할게 없어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는데요.

중간까지밖에 안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더빙도 있었는데 더빙도 나름 준수하니 찾아보실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작가는 이 뒤로 '페이리테일'을 그렸는데요.

솔직히 이 작품만큼 감동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왠지 첫 작품에 자신의 모든걸 쏟아낸 느낌이랄까요?

그러니까 '페어리테일'을 재밌게 보셨다면 꼭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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