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스파이럴 추리의 끈'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1. 28. 22:47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이전에 리뷰했던 '뱀파이어 십자계'의 스토리작가인

'시로다이라 쿄'가 스토리를 담당한 '스파이럴 추리의 끈'입니다.

2018/11/16 - [만화·애니 감상] - [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뱀파이어 십자계' 감상 및 리뷰

'시로다이라 쿄'라는 작가를 알게 해준 작품인데요.

처음에는 약간 덜 성숙한 그림체에 추리물이라고 해서 봤는데...

이 작가의 정말 스케일을 말도 안되게 넓히는 특징은 여기서도 보입니다.

간단하게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Story ~

2년 전, 형은 '블레이드 칠드런의 수수께끼를 쫓고 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실종됐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형의 그늘에 가려 있던 주인공 신해중은 형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지만 실마리 하나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블레이드 칠드런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학교의 정보통 은아리와 함께 블레이드 칠드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 앞에 등장하는 블레이드 칠드런! 이들은 자신들을 저주 받은 운명에서 구해줄 사람으로 신해준을 지목하고, 신해준의 능력을 시험하는데…

이건 애니원TV에서 가져온 애니메이션판 소개글입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은 안 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토리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만화책도 초반에는 저런 내용입니다. 물론 주인공의 이름은 다르네요.

아무튼 만화의 시작은 저런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2. 인물소개 ~~

솔직히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게 설명해서 좀 그렇긴한데요.

이 작품은 통수와 예상치못한 스토리 전개가 묘미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자세히 설명드리기가 어려워요. 이해해주세요....

그러면 위에 어느정도 설명이 된 부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인물소개를 해겠습니다.

먼저 위에 언급된 '블레이드 칠드런'.

바로 이 아이들인데요. 자세한 설명은 어렵지만 아무튼 다들 지능이 높고

각 각 다른 방향으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죠.

그렇지만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은 아이들입니다.

어찌보면 언제터질지 알지 못하는 시한폭탄을 가지고 살고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라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어딘가 조금 삐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고 오히려 연민을 갖게 만드는 아이들이죠.

어찌보면 이 만화 설정 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3명입니다.

왼쪽부터 한참 뒤에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가장 큰 라이벌(?)인 '미즈시로 히즈미'.

중앙에 있는 캐릭터는 우리 주인공의 형인 '나루미 키요타카'.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형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의 주인공 '나루미 아유무'입니다.

주인공부터 설명을 하면 너무 모든면에서 뛰어난 형 때문에 열등감을 항상 느끼고 있죠.

하지만 경찰이었던 형이 돌연 실종이 되었고,

그 형을 찾기 위해서 단서를 찾는데 그럴수록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신과 형이 있고

자신의 상황이 왜인지는 모르지만 형의 모종의 의도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느끼죠.

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인 '미즈시로 히즈미'.

주인공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무로 15권으로 구성된 작품에서 11권 마지막에 등장하죠.

그리고 라이벌이라기엔 매우 친근하게 다가오고 절친이 되는 인물이죠.

하지만 알고보면... 정말 이전에 나왔던 모든 불쌍한 인물을 넘어서

가장 불쌍하고 안쓰러운 캐릭터죠.

마지막으로 중앙에 있는 주인공의 형이자 이 작품 모든 사건의 원흉(?)인 '나루미 키요타카'.

유명한 피아니스트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은퇴, 돌연 경찰을 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경찰 사이에서 명탐정으로 불리우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나루미 아유무'에게 적당한 단서를 뿌리면서

주인공이 사건의 중심에 오도록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주위의 누구도 심지어 부모마저도 동생을 인정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동생의 가능성을 보고 자신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죠.

이 만화의 마지막까지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로 남는 '유이자키 히요노'.

1권에선 신문부원으로 등장해서 '아유무'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데요.

경찰보다도 뛰어난 정보력과 왠만한 그 누구보다 큰 담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큰 반전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죠.

이 인물은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럴 얼라이브'에도 등장하지만

심지어 거기서도 이 인물의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습니다.

3. 감상평 ~~~

이 작품은 인물소개까지 했는데요.

솔직히 인물소개는 순전히 '히즈미'때문에 한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히즈미'를 꼽을거이기 때문이죠.

근데 이 인물을 인물소개 없이 말하려면 반전이나 내용 스포가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인물소개도 넣었어요.

처음엔 단순한 추리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면서 스케일이 과하게 커지는 작품입니다.

조금 선을 넘었다 싶을정도로 스케일이 커지기도 하지만,

도대체 이 작가는 무슨생각일까 하면서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본 뒤로 '시로다이라 쿄'의 작품들,

'뱀파이어 십자계', '스파이럴 얼라이브', '절원의 템페스트', '허구추리'

다 찾아보게 됐어요.

그정도로 나름의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