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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뱀파이어 십자계'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1. 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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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만화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작가인 '시로다이라 쿄'의 '뱀파이어 십자계'입니다.

제가 앞으로도 이 작가의 작품을 더 리뷰할 예정인데요.

뭐랄까... 예상하지도 못한 반전을 주는 특징을 가진 작가랄까요?

생각보다 스케일을 과하게 키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맛에 보는 작가니까요.

이 작품은 제가 알기로는 이 작가의 만화화된 두번째 작품입니다.

첫 작품이었던 '스파이럴 추리의 끈'을 재밌게 봐서 바로 찾아본 작품이죠.

그럼 지금부터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tory ~

스토리는 생각보다 심플하면서 복잡하달까요?

뱀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인 밤피르가 있는데,

뱀파이어 마지막 왕이 자신의 왕비를 찾기위해서

인간과 밤피르 모두와 적대하며 왕비를 찾는 듯 하였으나,

뱀파이어 왕의 최대 숙적이자 약점인 '블랙스완'이

뱀파이어 왕 '레드로즈 스트라우스'와 손을 잡으면서 인류의 위협을 막기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면서 과거 스트라우스의 과거에 얽힌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고뇌하는 주인공들을 그린 만화입니다.

2. 감상평 ~

이 만화를 말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그림체가 놀랍게도 많이 변했다는 거죠.

참고로 이게 1권 그림체인데요.

여기 나온 파란머리가 메인에 오른쪽에 있는 인물과 동일인물입니다.

놀랍죠!?

뭐 그림체가 좋게 변했다는건 매우 긍정적이지만

가끔 앞에 있는 내용을 확인하려고 다시 초반을 살펴보면

같은 인물인지 확인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뱀파이어와 그와 대적하는 세력의 이야기이다 보니

여러 전투씬이 나와야하는데요.

그림체 특성상인지 아니면 아직 작가의 능력부족인지 전투씬의 묘사가 매우 단순합니다.

뭐... 뱀파이어 왕인 '레드로즈'의 능력치가 넘사벽이라는 설정이 있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전투씬의 묘사나 구도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이 작품은 전투씬을 보려는 만화가 아닙니다.

스토리를 봐야해요. 스토리의 반전이나 구성같은 것들이 중요합니다.

그냥 처음에는 단순해보였던 대립구도도 알고보면 단순하지 않구요.

나중에 가서는 '포자설(Panspermia)'까지 등장하죠.

이 작가가 이런 잡다한 잡지식을 많이 섞는걸 좋아해요.

그래도 가끔 이런 잡지식이 나오는 것들이 '시로다이라 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혹시 단순한 뱀파이어 판타지물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재밌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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